• 동아시아

    [엄상익 칼럼] “총리·장관 거절한 남자···그는 자리에 책임질 줄 알았다”

    10년 전쯤 한 인물의 평전을 쓴 일이 있다. 나는 돈을 받고 쓰는 작가도 아니었다. 그냥 한 법조인일 뿐이다. 그에 관한 책이 몇 권 있었다. 그를 존경하던 제자들이 쓴 것이다. 나는 나의 시각과 관점에서 쓰고 싶었다. 이미 저세상으로 건너간 한 인물의 일생을 추적하는 것에 호기심을 가졌는지도 모른다. 그에 관한 자료 중…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의 시선] 욕심과 집착에서 벗어나려면

    나와 친한 선배가 대기업 임원인 동생의 걱정을 이렇게 털어놓은 적이 있다. “동생 녀석이 여비서와 바람이 났어. 그 여자가 자기 행복의 전부라면서 가정까지 버리고 집을 나갔어. 꼭 그렇게 해야하나?” 그 형은 황당해하는 표정이었다. 그의 동생은 정말 그 여자 없이는 행복할 수 없는 것일까. 그에 대한 대답은 또 다른 고교동창이 오래 전…

    더 읽기 »
  • 칼럼

    [베이직 묵상] 리비아·모로코·소말리아···아프리카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사랑의 고백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 기도하는 게 복인 줄 알기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 평생에 기도하는 예배자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통일) – 한반도, 한민족의 통일이 선택이 아님을 모두가 공감하게 하시고 모든 세대가 이 땅의 평화와 하나됨을 위해 힘쓰게 하소서…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다 잘 될거야’ 덕담이 축복 대신 저주일 수 있습니다”

    창세기 49장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창 49:28) 야곱은 임종 직전에 열 두 아들들을 한 자리에 다 불러놓고 한명 한명 축복합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축복하는 자리였지만 어떻게 보면 이 자리에서 가장 큰 축복을 받은 사람은 아버지 야곱입니다. 임종…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 칼럼] 그들은 우연히 오지 않았다

    대학 2학년 때였다. 도서관에 바위같이 앉아 공부하는 1년 선배가 있었다. 대화를 나눈 적도 없고 같은 대학에 다닌다는 외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어느 날 그가 나를 도서관의 조용한 층계참으로 부르더니 조용히 이런 말을 했다. “우리 학교는 공부하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이런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공부를 하세요.” 그는 평소 말이 없는 사람이었다. 나는…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창세기 48장 “이스라엘이 오른손을 펴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손을 얹고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더라”(창 48:14) 유대인들에게는 오른손이 중요합니다. 그들에게 오른손이란 존귀와 영광과 축복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들의 오른손은 언제나 장남을 향했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임종 직전에 오른손을 장남의 머리 위에 얹고 축복하는 행위는 아버지의 영적, 경제적 권위…

    더 읽기 »
  • 칼럼

    [베이직 묵상]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한 기도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모든 상황속에서 하나님께 소망을 둔 기도와 찬양의 자리로 나아가는 믿음 더하여 주소서 -갇힌 것만 같은 인생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한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2. 나라와 민족(이웃사랑) -십자가 복음의 감격을 날마다 새롭게 하여 주시고, 예수님의 사랑에 빚진 자로서 이웃과 함께…

    더 읽기 »
  • 동아시아

    [기고] 최승우 전 육사 생도대장 ‘육사인이 오늘을 사는 자세’

    아래 글은 최승우 예비역 소장(전 예산군수)이 육사 생도대장이던 1986년 <육사신보>에 기고한 글입니다. 38년의 긴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여전히 육사인, 나아가 군인들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생생하게 울려옵니다-편집자 젊은 시절부터 육사인(陸士人)은 피와 땀과 먼지가 뒤범벅이 된 교육 훈련 속에서 조국과 민족의 장래를 생각하며 꿈과 이상을 키워왔으며 보다 높고 원대한 목표를 향해 그리고 보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주은식 칼럼] 성직자가 돈을 대하는 태도

    가짜뉴스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윤평중 교수는 이를 자유민주주의와 시민사회의 위기로 진단하고 한국자유민주주의의 위기는 △통치불가능성의 구조화 △적과 동지의 생사투쟁 △권력에 포획된 시민운동이 초래한 시민사회의 식민화 △진영전쟁으로 타락한 언론과 전자공론장의 붕괴 △만인이 만인에게 늑대가 되는 사회심리적 전쟁 즉 총체적 아노미 상태로 진단하였다. 크게 공감이 간다. 서울대 함규진 교수는 1980년대까지 통치권자에 대항하는 야당·재야…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용길의 영화산책] ‘길위에 김대중’…”어디서든 부르면 달려갔다”

    1979년 12.12 군사반란(‘서울의봄’ 심야 권력탈취 9시간)을 일으켜 군사계엄권을 낚아채고 최규하 과도정부를 허수아비로 만든 전두환 신군부. 박정희 18년 유신독재를 승계하면서 야당을 중심으로한 민주진영을 대대적으로 탄압하고 체포구금에 나선다. 국가내란을 음모했단다. 김대중(1924~2009)은 사형수가 된다. 쿠데타 신군부는 국가내란세력으로 조작한 ‘가상의 적’을 내세워 사회안녕을 꾀한다며 정권창출 총부리로 나라를 주물렀다. 다큐멘터리 <길위에 김대중>은 도둑맞은 <서울의 봄>…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