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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길의 영화산책] ‘프렌치수프’에게 위로받는 법?

    “인생에 요리는 에너지를 준다. 맛은 인생의 쓴 맛을 위로한다” 프랑스 트란 안 훙 감독이 놓쳐서는 안 되는 미식(美食) 영화를 선물했다. 작년 칸영화제 감독상 작품이다. 여자(줄리엣 비노쉬)는 천재적 손맛 쉐프다. 남자(브느와 마지멜)는 미식연구가이자 메뉴 크리에이터. 전형적인 프랑스 부르주아. 배경은 19세기 후반 프랑스 시골. 두 사람은 20년째 요리연구가와 쉐프로서 동거하고 있다.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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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

    아가서 8장 살다 보면 도장 찍을 일들이 있습니다. 현대에는 전자식 서명이 도장을 대체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실물로 보관해야 하는 중요한 문서에는 여전히 도장을 찍습니다. 살면서 어떤 도장을 찍어보셨나요? 도장 한 번 잘못 찍었다가 운명이 달라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도장이란 그런 것입니다. 옥새나 국새 같은 도장은 한 나라 전체의 운명을 결정지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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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친일논쟁⑬] 화신백화점 박흥식의 경우

    변호사로 감옥 안에 있는 죄수들을 만나왔다. 여행을 자주하던 나는 그들이 좁은 방 안에서 참 갑갑할 것 같았다. 어느 날 한 죄수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감옥 안에서 저도 해외여행을 할 수가 있어요.” “어떻게?” 내가 물었다. “여행책자를 구해 읽는 거예요. 그리고 감방 안에서 그 책을 바닥에 놓고 양팔을 비행기 날개같이 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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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권 칼럼]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

    보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셔서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하나님은 연약하여 경건하지 않은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시켜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러한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세상이 알지 못함은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 그리스도에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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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몰라도 되는 것을 너무 많이 아는 까닭에…

    전도서 12장 어떠한 객관적 실재(reality)에 접근하는 일은 생각보다 까다롭고 어렵습니다. 개인 간의 갈등만 하더라도 내막을 조금만 들여다 보면 갈등의 원인을 단순화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다르고, 관점이 다르고, 동일한 현상과 증거라도 그것을 해석하는 방식이 전혀 다릅니다. 하물며 국가 간의 외교 문제나 사회적인 이슈, 역사 문제, 이념 갈등,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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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수 칼럼] 청룡기 야구의 추억…”역사는 기억하는 사람들의 차지다”

    이달 초 서울 목동야구장에서는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가 열렸다 . 매년 청룡기 대회 때마다 1977년 대구상고 시절을 잊을 수가 없다. 요즈음도 가끔 아내와 서울 갈 때면 예전 나의 젊은 시절에 온 몸을 다 바쳐 경기했던 동대문야구장(당시는 서울운동장 야구장이라고 했다)을 생각하곤 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던 동대문야구장엔 지금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섰다. 오랜 세월을 동대문야구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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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얼만큼 가져야 부자일까?

    전도서 5장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아니면 자기는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하나금융연구소가 대한민국 상위 1%에 속하는 부자 1만명을 10년간 분석한 보고서(2023년)가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상위 1% 중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2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구를 부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나보다 돈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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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100년전 장사의 신(神), ‘별표고무신’ 김연수

    1921년 5월, 그는 일본의 교토제국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그는 자본주의와 서구식 기업경영의 세례를 받은 첫 조선인세대인 셈이었다. 그가 시모노세키에서 부산으로 오는 7500톤의 관부연락선 코아마루에 탔을 때 이등선실에서 잠시 얘기를 나누었던 노동자풍의 일본인 나가타는 세상에 대한 이런 불만을 털어놓았다. “대일본제국은 너무 관대해. 조선인들에게 최고의 교육혜택을 주고 있으니까. 나 같은 본토 일본놈이라도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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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 묵상] 청소년들을 우울과 불안, 자살 충동에서 지켜주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오늘 하루 넘어지지 않고 주님을 향한 마음을 거룩하게 지킬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소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임을 잊지 않고, 주님을 향한 처음 마음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소서 2. 나라와 민족(청소년 자살) -우울과 불안, 자살 충동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이 예수님의 복음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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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크로노스’ 속에서 ‘카이로스’를 사모하며 살다

    전도서 3장 한국인들에게는 새해가 두 번입니다. 양력 1월 1일과 음력 1월 1일입니다. 해가 기준이면 양력이고, 달이 기준이면 음력입니다. 이 양력과 음력은 분리되어 있으면서도 중첩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두 종류의 시간을 동시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해가 바뀔 때마다 그 해의 설과 추석은 언제인지 확인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습니까? 전도서 3장은 시간과 때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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