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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셰르파’···에베레스트 등정의 산역사
히말라야 등산에서 짐을 나르며 길을 안내하는 산악 부족을 뜻하는 ‘셰르파(Sherpa)’는 1921년 첫 에베레스트 원정 이후 ‘등산’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됐다. “1921년의 첫 에베레스트 원정에는 할아버지를 포함한 7~8명의 셰르파가 동행했다”고 전 네팔 등산협회(NMA) 회장인 앙 치힐링 셰르파는 회고했다. 하워드 벨리 대령이 이끄는 에베레스트 첫 원정대는 당시 네팔이 세상에 개방되지 않은 상태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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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공부가 즐거운 이유④
아이의 기억은 ‘감정’에 의존… “6세 이하에게 문자 학습은 무모” 배우 장동건씨의 키가 178cm라는 것은 아주 열렬한 팬이 아니라면 잘 외우지 못하겠죠. 하지만 이런 경우라면 어떨까요? “어 짜~아식 생긴 것도 나보다 잘 생겼으면서 키도 나보다 4cm나 크네” 이런 감정을 강하게 느꼈던 적이 있다면 그의 키가 178cm라는 것을 꽤 오랫동안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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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요리 참 쉽지요] 다이어트와 가지냉국, 가지볶음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와의 전쟁을 선포한 사람들이 늘고, 각종 매체와 홈쇼핑에서는 다이어트 관련 제품들을 홍보하느라 여념이 없다. 얼마 전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한 친구가 다이어트용 식이섬유 분말가루를 들고 왔다. 나도 몇 번은 들어본 제법 알만한 회사 제품이었는데, 살짝 맛을 보니 생각보다 맛도 있는 편이였다. 그 친구는 자기자랑을 하려는 거였는지, 분말자랑을 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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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이는 왜 학교에 화염병을 던졌을까?
연쇄방화로 수감된 다문화 청소년 현준 “지독하게 차별하는 세상 원망” 지구촌학교의 작은 동물원에 새 식구가 왔습니다. 검은 귀를 쫑긋거리는 바둑무늬 토끼입니다. 사랑하는 주인을 잃은 탓인지 웅크리고 있습니다. 수감된 현준이(가명) 또한 웅크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열일곱 살 현준이는 방화로 구속된 다문화 청소년입니다. 현준이를 접견하기 위해 성동구치소를 찾아갔습니다. 강제 연행되는 이주노동자를 보호하려다 구속 수감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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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Viva EXPO] ‘지상 최대의 쇼’ 1939년 뉴욕②
1939년 뉴욕박람회 서기 6939년에 개봉 예약된 ‘타임캡슐’ 뉴욕박람회는 ‘미래 세계 건설’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먼 훗날 세대에 보내는 선물을 마련했다. 당대의 물건을 담아 묻은 타입캡슐이었다. 개봉일은 자그마치 5000년 뒤인 6939년으로 설정됐다.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전시관 앞 기념탑 아래 15m 지하에 묻힌 타임캡슐은 웨스팅하우스가 부식되지 않는 합금으로 제작한 2.3m짜리 통이었다. 음향 장치를 갖춘 기념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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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코드] 지도자 없는 수륙전
조진수륙전사장(條陳水陸戰事狀), 1593. 9. 10) 중에서 삼가 품의드릴 일로 아뢰나이다. 바다와 육지에서 적을 방비하는 계책에는 각각 어렵고 쉬운 점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요즘 사람들은 모두 바다 싸움은 어렵고 육지 싸움은 쉽다고들 생각하여수군 장수들이 모두 다 육전(陸戰)으로 나가고 연해 지방의 군사들 또한 육전으로 나가고 있으나, 수군의 장수로서는 감히 이를 통제할 수가 없습니다.?(중략)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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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과거와의 단절없인 원하는 삶 살 수 없어”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과 습관만이 전부라 여기고, 딴 방법으로 사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남들대로 살지 않으면 불안해서인지? 변화가 두려워서인지? 그만큼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지기는 어렵다. 과거가 현재의 구속이다. 과거와의 단절 없이는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 원하는 삶의 길이란 무엇인가? 새로운 출발이다. 항상 다음 또 다음으로 미룬다. 아무리 훌륭한 계획도 오늘 실천한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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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정룡의 東北亞] 생식(生殖)문화로 보는 단군신화 ⓛ
단군신화에 환웅이 풍백 운사 우사를 거느리고 태백산정에 내려왔다는 대목이 있다. 여태껏 한국의 수많은 학자가 단군신화의 연구에 매달렸으나 이 풍백 운사 우사에 관한 해석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가. 왜 구름과 비에는 ‘사(師)’를 붙인 데 비해 바람에는 ‘백(伯)’을 붙였는가는 것이고, 나. 풍백 운사 우사의 기록이 도교의 영향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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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단둥과 항미원조 기념관
단둥은 신의주를 지나 압록강 하류를 건너 만주로 나가는 길목에 있으며?한반도와 중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옛 이름은 안동이다. 그것은 동쪽을 안정시킨다는 노골적으로 한반도를 노려보고 있다는 의사를 담고 있다. 그래서 북한정권이 들어서면서 단둥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압록강 단교 단둥을 생각하면 먼저 압록강 대교를 떠올리게 된다. 1906년 일제가 경의선을 개통하고 철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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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현의 중국이야기] 마오타이주의 ‘불편한’ 진실
시중에 유통되는 마오타이주(茅台酒)의 90%는 가짜 귀주 마오타이(?州茅台), 우량예(五粮液), 젠난춘(?南春) 등은 중국의 특급 명주로 꼽는다. 면세점에 진열된 중국 명품 술의 가격은 적게는 수 십 만원에서 많게는 일백 만원을 호가한다. 평균 가격대가 비싸다보니 가짜 및 유사 제품 생산업자, 불법 유통업자들이 도처에 우글거린다. <21세기 경제보도>를 인용한 지난 6월 13일 자 <화상보(華商報)>에, 시중에 유통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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