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아시아
[알파고의 아시아 탐구] ‘인간’을 나누는 기준은 간단하다
얼마 전 라마단 기간에 밥을 먹을 수 있는 저녁식사인 ‘이프타르’를 한 외국인 친구와 함께 이태원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서 먹었다. 이슬람 사원에서는 라마단 기간에 ‘이프타르’를 공짜로 제공하기 때문에, 저녁 시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다. 필자는 그곳에 참석해 취재도 하고 친구와 저녁식사도 할 수 있었다. 한국 속담으로 ‘일석이조’였다. 그 친구는 종교가 없으며…
더 읽기 » -
[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긍정의 힘⑤ “행복수첩을 적어라”
싸울 땐 왜 나쁜 기억만 떠오를까? 대부분의 부부 싸움은 사소한 일로 시작이 됩니다. 하지만 일단 시작하면 점점 커지는 경우가 많지요. 싸우기 시작하면 잊고 있었던 서운한 기억들, 억울한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어떤 부부들은 바둑 복기하듯이 미주알고주알 꺼내 놓으며 싸움을 키웁니다. ‘부부대화법’류의 책이라도 한 권 쯤 읽은 조금 참을성 있는 부부들은 이야기가…
더 읽기 » -
동아시아
[란코프 칼럼] ‘리설주 등장’은 김정은의 실책?
아시아엔은 오는 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습니다. 그동안 독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었습니다. 하지만 제휴 이전 기사는 검색되지 않고 있어, 그 이전 발행된 아시아엔 콘텐츠 가운데 일부를 다시 내기로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편집자> 지난달 평양을 지켜보는 세계의 시선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더 읽기 » -
동아시아
[오사카통신] 일본의 ‘이누토모'(犬友)를 아시나요?
일본에서는 소자화(少子化)와 반비례하면서 애완동물이 해마다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소자화를 반영해 애완동물을 기르는 부부나, 파트너로 택하는 미혼자가 늘어나는 것이다. 페트푸드공업회(工業會) 조사에 따르면 2006년 이후 15살 이하?인구보다 등록해 기르는 개나 고양이가 많아졌다고 한다. 옛날에는 주로 수상한 사람을 보면 멍멍 짖는 번견(番犬)으로 집에서 개를 길렀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리집 식구 하나가 생겼다”고 생각하는 애견…
더 읽기 » -
[김정룡의 東北亞] 조선족=한국인, 말이 되나?
지구상의 수많은 민족 중에서 유태인과 우리민족의 호칭이 복잡하다. 이를테면 유태인의 발상지는 이스라엘인데, 이스라엘은 역사적으로 가나안, 이스라엘, 유대, 주이시, 팔레스타인 등 다양하게 불려 왔다. 한반도는 코리아, 조선, 한국 등 여러 가지로 불리며, 우리민족은 조선민족, 한민족, 고려인, 조선족 등 다양한 호칭을 갖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헷갈린다. 이념문제도 개입돼 더욱 복잡하다.…
더 읽기 » -
남아시아
파키스탄, 멸종 위기 ‘비단 수달’ 출현
2011년 창간한 아시아엔은?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아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었습니다. 하지만 제휴 이전 기사는 검색되지 않고 있어, 그 이전에 발행된 아시아엔 콘텐츠 가운데 일부를 다시 내기로 했습니다.?독자 여러분께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편집자>? 파키스탄 신드 지방 남동쪽 습지에 ‘루드라(Ludhra)’로 불리는 비단수달이 발견됐다. 비단수달은 멸종…
더 읽기 » -
서아시아
2012년 런던올림픽은 ‘예술의 부활’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런던 올림픽에서 세워질 신기록이나 에티오피아 육상선수 카넨에사와 소말리아 무하마드 파라의 경쟁, 마이클 펠프스와 라이언 로쳇의 경쟁 등에 대한 글을 바랄 것이다. 아니면 영국 수영선수 루시 맥그리거나 중국 탁구 선수 마린, 혹은 벨라루스의 에카트리나 칼스틴 등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는 또다른 볼거리가 있다. 바로…
더 읽기 » -
동아시아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박민규의 ‘자서전은 얼어 죽을’
2010 이상문학상 작품집(문학사상), 문학적 자서전-자서전은 얼어 죽을, 박민규 저 ‘2010 이상문학상 작품집’ 중 박민규 <자서전은 얼어 죽을> p.317~318 올해로 마흔두 살이 되었다. 지극히 간단한 생활을 하지 않고선 읽고, 쓰는 시간을 얻을래야 얻을 수 없다. 지난 몇 년은, 즉 아무 일 없이 읽고 쓰는 생활을… 그런 습관을 마련하려 애쓴 시간이었다. 쉽지…
더 읽기 » -
남아시아
[황성혁의 인도기행] ⑤ ‘타지마할’…완벽한 균형, 단 하나만 빼고
1998. 11.10. (화) 아그라(Agra)-사르나트(Sarnath) 5시 반 짐을 꾸리고 내려와 간단한 먹을거리를 준비해서 로비에서 꾸물럭거리고 있는데 세트(Seth)가 정확히 6시15분에 나타났다. 6시 반 타지마할(Taji Mahal)에 도착. 머리속이 하얘졌다. 和도 넋을 놓고 있었다.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게 지어진 건물이며 인간이 이룰 수 있는 가장 높은 경지의 작품이라는 것이었다. 전에 혼자 온 적이 있었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내가 캠핑마니아가 된 까닭
무척 덥다. 글을 쓰려고 책상머리에 앉았다 다시 일어서고 말았다. 글이 더 나아갈 수 없는 막다른 골목에 갇혔다. 더 이상 뒤적거려본들 마땅한 생각이 떠오를 것 같지 않아 집을 박차고 나섰다. 집에 갇히면 생각이 움츠려들고, 세상 밖으로 나가면 날개가 펴진다. 참으로 희한한 일이다. 막막해지면 이렇게 떠돈다. 걸으면서 생각하기로 했다. 생뚱한 곳에 있다는…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