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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中의 觀點, 중국 엿보기] ②중국, 한 단계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까

    일당체제-개방경제 ‘덩샤오핑 이원론’에 머물러 덩샤오핑의 이원론(二元論). 이를 협공하는 좌우(左右) 강경파들. 무슨 철학논쟁이 아니다. 아니, 철학논쟁일 수도 있겠다. 세상에 흔히 알려진 중국공산당의 권력투쟁은 늘 이런 이론투쟁과 안팎을 이뤄왔다. 이원론의 주된 골자는 경제개혁에서 부르주아 자유화를 추진하면서 정치에선 이를 허용하지 않는 것. 정치는 공산당 일당체제를 유지하되, 경제는 개방을 지향해시장경제를 과감하게 도입한다. 이런 중국공산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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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소문의 사회학⑥ 지위 높을수록 가십에 귀기울여야

    소문이 인간사회의 뉴스 전달수단이라는 좋은 면도 있다. 그러나 인간심리는 소문이라는 현상을 좋지 않게 받아들인다. 가십에는 사회에서 수행하는 기능이 있다. 정보(情報) 전달 기능, 영향력(影響力) 행사 기능, 유희(遊戱) 기능이다. 정보 전달 기능 호가십은 같은 과에서 근무하는 안가십의 모습이 오늘 좀 별나다고 느꼈다.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통하여 무슨 일이 있었음을 알아차렸다. 물어보기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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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 그 이해와 오해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진리는 첫째 단계에서 조롱 당하고, 둘째 단계에서 심한 반대에 부딪치며, 셋째 단계에서야 비로소 자명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동반성장을 연구하고 실천하면서 필자는 한국의 동반성장 수준이 지난 수년간 쇼펜하우어의 첫째, 둘째 단계를 거쳐 이제 막 셋째 단계로 접근하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동반성장(shared growth)’이란 용어가 우리 사회에서 본격적으로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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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성혁의 나일강기행] ③ “순하고 친근한 표정의 이집트 석상”

    *’황성혁의 조선(造船)삼국지’와 ‘인도기행’, ‘조선사(造船史)’를 연재했던 황화상사 황성혁 대표이사가 이번에는 이집트 ‘나일강’ 여행기를 연재합니다. 이집트를 남북으로 흘러 내리며 찬란한 문명의 중심지가 되었던 나일강은 20년 전 어떤 모습이었는지, 아시아엔(The AsiaN)에서 함께 여행을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1994년 6월12일(일) 아침9시에 늦으막한 아침을 먹고 천천히 걸어 Tahrir 다리를 지나 Tahrir 광장 한 모퉁이에 있는 Ca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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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효 칼럼] 아소 다로와 아베 신조 ‘역할분담’

    아소 다로의 야비함, 아베 신조의 용렬함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의 “일본은 나치가 바이마르헌법을 개정한 방식을 본받아야 한다“는 7월29일 발언이 나라 밖에서 큰 부정적 반향을 불러왔다. 하지만 정작 일본 국내에서는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을 뿐 거센 비난을 받지 않고 넘어갔다. 그것을 지켜보면서 나는 1910년 일본이 조선을 병합할 때 일본의 좌파 지식인들이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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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러시아 ‘다차’, 독일 ‘클라인가르텐’, 일본 ‘시민농원’, 한국은?

    행복 없는 삶은 무서운 형벌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수출국 반열에 올랐고, 1인당 국민소득도 2만 달러를 넘어섰다. 그런데 국민의 총 만족도(GNS)와 국민행복도(GHP)는 OECD 36개 국가 중 24위에 머물러 있다. 영국의 신경제재단(NFF)의 지난해 국가별 행복지수 조사에서 한국은 143개국 중 68위에 그쳤다. 히말라야 산자락에 위치한 작은 나라인 ‘부탄왕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000달러에 불과하지만 국민행복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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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람 바로알기] ⑩ ‘알 안달루스’의 역사적 의의

    전편에서는 아라비아 반도에서 일어난 이슬람 세력이 북아프리카를 가로질러 모로코까지 휩쓸어버린 뒤 이번에는 북쪽으로 방향을 돌려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스페인까지 차지하고 그로부터 50여년 만에 압둘라흐만이라는 구 우마야드 왕자가 알 안달루스 에미레이트를 세우는 역사까지 알아봤다. 오늘은 그렇게 세워진 알 안달루스가 이후 유럽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망한지 500년도 넘는 지금에 와서 과연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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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서민층②···경험 및 상상의 두가지 종교관

    필리핀 서민들은 두 가지의 믿음으로 살아가는 듯하다. 첫째는 경험으로 믿는 것이다. -잘못을 즉시 인정하면 큰 불이익을 당한다. -시키지 않는 일을 하면 비록 그 결과가 좋았다 하더라도 큰 불이익을 당한다. -지배층이 원하는 대로 살아주면 착하다고 평가해 주고 지배층이 보호해 준다. -지배층들은 언약을 잘 지키지 않는다. 역사는 강자가 만들어 가기 때문에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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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 창조경제의 신성장동력인가

    드라마에서 강남스타일까지…한류 콘텐츠 진화 과정 “싸이가 성공한 건 그가 꾸미지 않는 진정성이 있었고, 잘생기거나 멋져 보이고자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단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했고, 그러한 싸이의 모습을 전 세계가 인정한 것이다.” – 조르디 산체스 (스페인 남 31세, 한국 내 스페인어학원 강사, 4년째 한국 거주) “너무 재미있는 한국 드라마”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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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의 경제토크] 위태로운 ‘아베노믹스’…일본국채 투매 일어날까

    어빙 피셔(Irving Fisher, 1867~1947)라는 경제학자가 있었다. 한창 때는 케인즈보다도 더 잘나가는 인기스타였다. 그런데 말 한 마디 잘못해서 몰락했다. 대공황 직전에 “호황이 오래 갈 것 같다”고 한 것, 그걸로 추락했다. 오늘날엔 그저 그런 경제학자로 기억된다. 내가 보기엔 그가 시사문제에 묘한 코멘트를 많이 한 반면 자신만의 확실한 통합이론을 구축하지 못한 것이 경제학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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