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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 8.7·입추] 우사인 볼트 남자 100m 9초58 세계신(2009)·’동방의 등촉’ 타고르 별세(1941)·학술원 창립(1952)
“매미는 우표였다/번지 없는 굴참나무나 은사시나무의 귀퉁이에/붙어살던 한 장 한 장의 우표였다/그가/여름 내내 보내던 울음의 소인을/저 나무들은 다 받아 보았을까/네가 그늘로 한 시절을 섬기는 동안/여름은 가고 뚝뚝 떨어져 나갔을 때에야/매미는 곁에 잠시 살다간 더운/바람쯤으로 기억될 것이지만/그가 울고 간 세월이 알알이/숲 속에 적혀 있는 한 우리는 또/무엇을 견디며 살아야 하는 것이냐…”-김경주 ‘나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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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미의 글로벌 TIP⑬] 싱가포르 청년 CEO의 글로벌 경쟁력에 반하다
싱가포르에 살 때 인터넷 쇼핑으로 리클라이너(등받이가 뒤로 넘어가고 발받침대가 올라오는 디자인) 소파를 구매한 적이 있었다. 인터넷으로 물건을 고르던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어서 외곽에 위치한 작은 쇼룸을 직접 방문했다. 가구 디자이너 출신이라며 자신을 소개한 30대의 싱가폴리안 젊은 사장이 나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그는 내가 관심을 보인 아이템의 장단점을 상세히 설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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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 죽음 권하는 일본영화 ‘플랜 75’, 우리는 어떤가?
최근 일본 개봉 영화 <플랜 75>는 하야카와 치에(早川千?·45) 감독 데뷔작으로, 지난 6월 칸영화제에서 신인상에 해당하는 ‘스페션멘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영화에서 “일본의 미래를 위해 노인들은 사라져야 한다. 일본은 원래 나라를 위해 죽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나라 아닌가”라는 끔찍한 주장을 하며, 노인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연이어 일어난다. 고령화가 불러온 사회 혼란 속에서 75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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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생명과 나눔 ‘2기 시니어 아카데미’ 9월 5일 개강
라파엘 생명과 나눔 제2기 시니어 아카데미가 9월 첫째 주(5일, 월)부터 시작한다. 라파엘나눔 시니어 아카데미는 인생 제2막을 꿈꾸는 봉사자들의 사회 참여를 위한 “교양”, “공통”(의료사회 이슈), “의료” 등 세 분야의 온라인 세미나로, 2년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의료 나눔단체 (재)라파엘나눔은 봉사자의 성장을 돕기 위해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해 왔다. ● 모집대상 : 시니어 보건의료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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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변비 해결사···재배도 쉬워
열무는 아침에 수확해서 시장에 진열해 놓고 오전을 넘기면 시들어 버려서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연하지만 효능면에서는 그 어느 채소에 밀리지 않는 독특한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열무가 체기를 없애고 오장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채소라고 기록돼 있다. 개인적인 식성이 열무를 즐겨먹어서 그런 지는 모르겠으나 왜 채소의 왕이란 칭호를 못 얻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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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8.5] 손문 타이완으로 망명(1913)·태조 이성계 즉위(1392)·만델라 27년 옥살이 시작(1962)·레바논 베이루트 대폭발(2020)
“밭두렁에 호박잎/축 늘어져 있는데…느티나무 가지에 앉아/애가 타서 울어대는/청개구리//강물에 담긴 산에서/시원스럽게 우는/참매미//구경하던/파아란 하늘도/하얀 구름도/강물 속에 들어가/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홍석하 ‘8월 한낮’ “나는 평화롭게 살기 위해, 문명의 각피를 벗겨내기 위해 떠나려 합니다. 나는 아주 소박한 예술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오염되지 않은 자연 속에서 나를 새롭게 바꾸고, 오직 야생의 원주민들이 사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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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문제적 현안’ 경찰법 이론실무포럼 5일 경찰대서 열려
제14회 경찰법 이론실무 포럼이 5일 오후 2~6시 경찰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경찰법과 관련된 문제를 이론과 실무의 양 관점에서 함께 논의하게 된다. 계명대 이성용 교수 사회로 열리는 포럼은 제1세션 ‘사권보로를 위한 경찰개입에 관한 연구’와 제2세션 ‘형사사법정보의 비식별처리를 통한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에 대한 법적 검토’로 이뤄진다. 1세션 발제는 김형훈 경정(광주경찰청 112상황팀장), 토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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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칠석···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열대야
기상청은 4일 서울 인천 경기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전라권내륙 및 경상권 제주도 35도 이상)으로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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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8.4] 독립기념관 화재(1986)·‘아시아 수영 큰별’ 조오련 별세(2009)·고노 일본관방장관 위안부 사죄(1993)
“아득히 높은 하늘 희미하게 달이 걸렸는데/은하수 가을 기약은 만고에 한결같네/얼마나 많은 기쁜 만남 설운 이별이/해마다 이 밤에 되풀이 있어 왔는가(烟?微月澹長空 銀漢秋期萬古同 幾許歡情與離恨 年年幷在此宵中)”-이옥봉 ‘기쁜 만남 설운 이별(七夕)’ 1896(조선 고종 33) 전국을 13도로 지방행정제도 개혁 1909 보부상의 모임 대한상무부 발족 1930 김구 상해임시정부 국무령 취임 1948 국회의장 신익희 부의장 김약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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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 김일훈 48] 해방정국 좌우익 싸움 통에 계룡산으로
해방 직후 서울로 내려와 송운 방주혁 선생 댁에 머물던 인산은 좌우익의 진흙탕 싸움을 목도하고는 ‘이 나라가 아직 치러야 할 고난의 세월이 남은 탓이다’라고 생각하여 충남 계룡산을 찾아 들어갔다. 당시에 접한 거물급 인사들과 나누던 ‘새 조국 건설의 청사진’에 대한 온갖 계획도 하나의 이상(理想)에 불과하다는 체념이 있은 뒤였다. 계룡산 천황봉(845m) 정상에 올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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