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7.22·대서] 경춘선 개통(1939)·추신수 MLB 사이클링히트(2015)·인도 무인 달탐사 찬드라얀2호 발사(2019)
“…새벽 빈 교실에서/누군가 리코더를 불고 있네…온 영혼 리코더에 담고서/서툴게 한 음 한 음/머나먼 스와니 강 홀로 건너가고 있네/아름다워라 새벽 리코더 소리여/맑은 영혼의 향기여/나의 가르침 나의 시에도/저리 맑은 영혼 담을 수는 없을까/내 영혼은 어떤 향기를 머금고 있을까…” -정일근 ‘바다가 보이는 교실?11- 새벽 리코더 소리’ “사랑으로 일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랑하는 이에게 입힌다는…
더 읽기 » -
동아시아
[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친일문학론’ 임종국 “작은 일이라도 변절(變節)은 변절”이니까요
임종국 선생은 <친일문학론> 한 권만으로도 우리 시대의 서슬푸른 선지자이셨다. 민족사의 암울한 안개를 걷어내고 자랑찬 역사를 일으켜 세우려 뼈를 깎는 고통을 스스로 감내하셨다. 이런 분께 가까이 다가가 잠시나마 친견을 할 수가 있었으니 그것만으로도 나는 청복을 누린 셈이다. 돌아가시기 직전 직접 찾아가 선생님께 억지를 부리고 강짜를 놓았으니 나도 어지간했다. 이제 세월이 지나서…
더 읽기 » -
동아시아
[고명진의 포토 영월] ‘배일치’ 고개는 유배 오는 단종 애닯은 맘 알았으리…
배일치 터널 밖으로 보이는 장맛비 내린 후 저녁 풍경이다. 배일치(拜日峙)는 강원도 영월군 서면 광전리 중심 마을인 여촌(麗村) 동남쪽에 위치한 고개로 단종 임금이 영월로 귀양 올 때 서산에 기우는 해를 보고 절을 했다고 하여 이 이름을 얻었다 한다. 당시 단종은 배일치를 넘고 북쌍리(北雙里)의 점말과 갈골·옥녀봉·선돌을 지나 유배지인 청령포로 갔다. 배일치재를 중심으로…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멸종위기종 저어새의 보금자리 안착
하루 일과를 마치고… 갯벌에서 채식활동을 끝낸 저어새(Black-faced Spoonbill)들이 잠자리로 모여들고 있다. 한때 멸종위기종 중에서도 가장 취약한 상태에 놓였던 저어새. 이들이 최근 들어 개체수가 늘고 있는 것은 다행스럽다. 2022년 7월 17일 인천에서.
더 읽기 » -
동아시아
이만수 감독 “한여름밤 나를 잠 못들게 하는 또 한가지, 베트남 야구”
베트남 야구용품 후원이 계속되고 있다. 며칠 전 또 뭔가 집으로 배송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현관문을 여는 순간 거대한 티볼 세트 5개가 쌓여 있다. ‘찾아가는 티볼 교실’ 프로그램을 홀로 동분서주하며 운영하는 한국티볼연맹 박철호 전무가 보낸 것이다. 베트남에 조금이나마 야구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의 말에 감사할 따름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KBO가…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7.21] 송월주 스님 입적(2021)·인도 드라우파디 여성 대통령 당선(2022)·인도차이나 휴전협정(1954)
“사람이 평생을 고생이라고 생각하면 고생 아닌 일이 없고, 낙으로 생각하면 낙이 아닌 것이 없나니, 고생이 있을 때에는 안락한 것을 돌이켜 생각할 것이니라. 만사를 성취하기는 정성에 있나니, 정성을 지극히 하는 마음에는 고생 아닌 것이 없느니라.” -해월 최시형(1898 대한제국 광무2년 오늘 처형당한 동학 제2세 교주) 1602(조선 선조 35) 문묘 대성전 준공 1817(조선…
더 읽기 » -
동아시아
[리셋 한국정치⑥]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묘수 뭘까?
17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던 국회 정상화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배분 비율에는 합의했지만 어느 상임위원장을 배분할지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히 양당이 행정안전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서로 차지하겠다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두 상임위원장 모두를 차지해야겠다고 주장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한 곳만 선택하라며 버티고 있습니다.‘ 행안위는 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문제가, 과방위는 여당으로부터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7.19] 이승만 대통령 서거(1965)·등소평 복권(1977)
“내가 당신을 사랑할 때는/당신이 사랑하는 나조차/미워하며 질투하였습니다./이제 당신이 가버린 뒤…은행나무에 기대어/견딘다는 말을 천천히 읊조립니다./무엇이 사라진 것인가요/당신이 사라진 것도 아니고/내가 지워진 것도 아닌데/심연으로 가라앉는 돌멩이/앞서 깊어가는,/저기 그리움이 보입니다”-강형철 ‘그리움은 돌보다 무겁다’ “그릇이 명상의 대상인 것처럼 천천히 설거지를 한다. 모든 그릇을 성스러운 물건으로 여긴다. 마음이 흩어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호흡을 따라간다. 빨리…
더 읽기 » -
동아시아
[리셋 한국정치⑤] 비운의 대통령 윤보선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은 열세번째 대통령입니다. 13명 가운데 인기 있는 대통령도 인기 없는 대통령도 낯선 대통령도 있습니다. 낯선 대통령 가운데 대표적인 사람이 제2공화국 첫 대통령으로 취임 10개월 만에 일어난 5.16 쿠데타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윤보선 대통령입니다. 윤 대통령은 1990년 7월 18일 오늘 93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재임기간이 워낙 짧기도 했고, 그…
더 읽기 » -
동아시아
‘조선 판소리 8명창’ 염계달 조명 세미나 19일 음성 가섭사에서
전인삼 전남대교수 좌장, 노재명 주제근 조동언 명창 등 발표 조선 판소리 여덟 명창 가운데 한명인 염계달 명창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19일 충북 음성 가섭사(주지 상인스님)에서 열린다. 가섭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조선 8명창 염계달의 음성 가섭사 수행 득공처 발굴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염계달(廉季達)은 19세기초인 조선 순조 무렵 활약한 송흥록(宋興祿), 모흥갑(牟興甲),…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