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현의 중국문화산책] “우둔한 오리는 홰에 오를 수 없어”

    *중국 속담 속에 담긴 ‘중국인의 지혜와 처세, 그 달관의 예술’ ??子上不了架(뻔야즈 상부랴오찌아) “우둔한 오리는 홰에 오를 수 없다” 닭은 날갯짓을 하며 홰에 오르락내리락 한다. 날이 저물면 홰에 올라 앉아 잠을 청한다. 그러나 몸이 무거운 오리는 홰에 오를 수 없다. 그저 몸이 가벼운 닭이 부러울 뿐이다. 사람이 무능해서 어떤 일을 하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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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햇볕정책과 ‘아편론’

    김정은의 ‘헤드라인 전술’이 점입가경이다. 10여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 햇볕정책의 상징적 성과인 경의선 및 동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두고 국회 논란은 대단하였다. 특히 6.25 때 북한의 전차에 혼이 났던 군 원로들은 이것이 북한 전차에 접근로가 될 것이라고 펄쩍 뛰었다. 이 우려를 달래기 위해, 오히려 북한군의 기계화부대가 이 회랑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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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ASEAN-한중일 국제기구 회동…“총칼 녹여 쟁기!”

    한중일-아세안센터 3국 사무총장 모여 동아시아 협력방안 모색 북한의 한반도 전쟁 선언 등으로 동아시아 안보불안이 지구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시아(ASEAN)와 이해관계를 갖는 한중일 각국의 국제기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협력강화 의지를 다진다. 돈독한 지역경제협력이 영토분쟁 등 지역안보 위협요소를 상쇄시킨다는 역사적 사례에 비춰, 이런 노력이 한반도 긴장완화와 동아시아 각국 간 영토분쟁의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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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장의 한반도…전쟁 일어날까?

    ‘남북미중’ 4차방정식 셈법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이 위협적인 말을 쏟아내고 미국은 위험하다고 부추기며 한국은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한다. 2013년 4월,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까. 우선 미국을 보자. 북핵이 위협적으로 느껴지려면 핵의 보유 여부가 아니라 그 종류와 갯수와 성능 등이 압도적이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과연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를 두려워하고 있을까. 오히려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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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엔 플라자] 14일 세계기자대회…75개국 110명 참석

    한국기자협회 ‘글로벌 저널리즘의 소통과 미래 모색’ 주제로 개최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주최하는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가 ‘글로벌 저널리즘의 소통과 미래 모색’이라는 주제로 14~21일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이번 세계기자대회에는 국제기자연맹(IFJ) 짐 보멜라(Jim Boumelha) 회장을 비롯해 전 세계 75개국 기자 110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에는 IFJ에서 2명, 아시아 25개국 47명, 아메리카 14개국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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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둘라의 아랍이야기] 사우디 “이제 여성도 자전거 탈 수 있어?!”

    사우디 일간지 <알-야움>은 1일 사우디 종교당국이 이번 주부터 23년 만에 그동안 여성에게 금지시켰던 공공장소에서의 자전거와 전동사륜차(Buggy) 즐기기를 허용해주도록 개정했다고 보도했다. 물론 전폭적인 허용은 아니다. 단정하게 옷을 입고 남성 가족친지나 보호자(마흐람)들이 동반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동안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컴파운드나 프라이빗 비치 등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즐기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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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빙 100세] ‘행복지수’ 측정법을 아시나요?

    “감사합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우리가 존경하는 김수환(1922~2009) 추기경이 우리들에게 남긴 말씀이다.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으므로 이해, 관용, 포용, 동화, 자기 낮춤 등이 선행하는 진정한 사랑(慈愛)을 실천하라고 말씀하셨다. 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은 3월31일 부활절(Easter Sunday, Resurrection of the Lord) 미사에서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없을 때 우리 안에 사막이 생긴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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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병효 칼럼] 중국이 시베리아를 차지하는 날

    러시아 영토 시베리아가 중국 땅으로 넘어갈 날이 과연 올까. 어느 책에선가 샤를 드골이 “먼 훗날 중국이 시베리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지난 1950년대에 말했다고 읽은 것은 1970년대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이었다. 예측은 종종 틀리지만 예언은 때로 맞는다고 했던가. 제정 러시아가 우랄산맥을 넘어 수세기에 걸쳐 끝없는 동진을 한 끝에 정복한 광대한 시베리아 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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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북핵시대, 안수길의 ‘북간도’를 떠올리는 이유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전세계가 한반도를 주시하고 있는 이때?안수길(安壽吉)의 <북간도>(北間島)가?생각난다. <사상계>에 <북간도>가 연재됐다.?중학생이던 나의 뇌리에는 지금도 북간도를 읽으면서 느꼈던 만주에 대한 상념이 오래도록 남아 있다. 수년 전 몽골의 케를렌강에서 문득 느꼈던 ‘본향에 온 것 같다’는 생각도 이와 같을 것이다. 아쉽지만 만주가 우리 민족의 강역(疆域)에서 사라진 것은 이미 1000년이 넘는다. 신라의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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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EP 전문가칼럼] 인도인에게 영어는? 한국인에게 힌디어는?

    인도는 국어(National Language)가 없는 나라다. 우리와 같이 단일 언어의 전통에서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인도에는 공용어(Official Language)만이 있다. 그 공용어의 종류나 운영방법도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먼저 연방정부의 공식적인 행사와 문서에서는 ‘데바나가리(Devanagari)문자의 힌디어(Hindi)’가 연방공용어로 사용되고 영어는 힌디어를 보조하는 ‘준 연방공용어(Subsidiary official language)’의 역할을 한다. 인도의 지폐 앞면 중심 상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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