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
동아시아
‘소떼방북’ 정주영과 프로스트 ‘가지 않은 길’
[아시아엔=이상기 발행인] 팔순 노인이 소떼를 몰고 판문점을 넘어가던 장면이 있다. 꼭 20년 전 1998년 6월16일 아침의 일이다. 김준태 시인은 ‘정주영 할아버지’ 제목을 붙여 이렇게 읊었다. “우리 나이로 여든세살이랬지”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이/ 흰구름 두둥실 머리에 이고 배꼽 내민 소년처럼 하냥 웃으며/?500마리 한우 암놈 수놈 소떼 이끌고 판문점 넘어가는 모습을/?MBC TV가 생중계할 때…
더 읽기 » -
동아시아
구본무 회장 서거, 한국사회 새로운 품성·기풍·구상의 계기되길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기미년에 심산 김창숙은 유림의 대표였다. 기미독립선언에 유림이 한사람도 참여하지 않았다. 그보다도 참여하지 못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부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민족대표 손병희는 동학의 최제우, 최시형을 잇는 천도교의 지도자였다. 김창숙은 견딜 수 없는 모멸감과 함께, 말할 수 없는 자괴감을 느꼈다. 3·1운동 후 김창숙은 유림을 대표하여 조선독립청원서를 파리…
더 읽기 » -
사회
‘재벌총수 청문회’ 국회 특조위원 이것 3가지는 꼭!
혹시나 기대, 역시나로 끝날까? [아시아엔=이홍주 대중문화평론가] 국회청문회를 방송을 통해 접하게 되면 언제나 ‘신입사원 취업설명회’나 과거의 ‘땡전뉴스’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는 아쉬움이 든다. 이번 청문회도 그런 예감이 틀리지 않다면, 그리고 질의자인 국회의원들의 준비가 부족하다면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런 예를 들어본다. 어느 기업의 채용면접 시간. 여러 명의 응시자들이 다소곳하게 앉아…
더 읽기 » -
사회
[손혁재의 2분정치] 대통령과 재벌은 아직도 촛불의 무서움을 모르는가?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아직도 더 많은 촛불이 필요한가. 아직도 퇴진을 외치는 국민함성을 못 듣는가. 촛불의 힘에 놀란 검찰이 대통령이 피의자라는 사실을 숨기지 못했다. 정치권은 대통령 탄핵에 뜻을 모았다. 법원은 청와대 앞 행진을 허용했다. 대통령과 재벌은 아직도 촛불의 무서움을 모르는가.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