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지역

  • 사회

    [이신석의 難行③] 反난민정책 ‘악명’ 헝가리, ‘클럽’과 ‘난민수용소’ 두 얼굴

    <아시아엔> 이신석 분쟁지역 전문기자가 12월 17일 또다시 험난한 취재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신석 기자는 유럽에서 시작해 아시아로 넘어와 파키스탄과 인도,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1차로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지난 10년 이상 분쟁지역을 목숨 걸고 찾아다니며 난민과 램넌트들의 고달픈 삶을 취재해온 이신석 기자는 말합니다. “분명 가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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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신석의 페르시아 순례길⑪] 이란 쉬라즈~마샤드 900km 구간 죽음 무릅쓰고 완주하니 기다린 것은?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1월18일 필자는 이란 시아파 최대성지인 이맘레자가 있는 동북부도시 마샤드(Mashhad)에 마침내 도착했다. 해가 서쪽하늘로 지려던 오후 5시경이었다. 지난해 12월 20일 쉬라즈에서 첫 발을 디딘 후 한달만이다. ‘사람’이라는 동물이 도저히 걸을 수 없는 구간을 제외한 900km를 완주한 것이다. 스페인의 산티아고나 일본의 고사찰 등 성지순례를 끝내는 이들에게 당연히 제공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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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무슬림 분쟁지역 소년가장들의 아픔을 아십니까?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2015년 10월 터키 실로피 지역을 방문했을 때 일이다. 실로피는 터키 동남부 도시로 이라크, 시리아 국경에 인접하며 인근에 주디산이 있다. 예로부터 무슬림 사이에서 노아의 방주가 있던 곳이라고 여겨지는 바로 그 주디산이다. 무슬림사회에서 가장인 아버지의 부재는 곧 가정의 경제가 붕괴를 의미한다. 그럴 경우 장남들은 어린 나이에도 생계를 책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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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신석의 페르시아 순례길⑨] “분쟁지역 취재, 이럴 때 가장 기뻐”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나는 여행을 다니며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20년 이상 분쟁지역이나 때론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험지를 다니면서도 별 탈 없이 여기까지 온 것은 바로 그런 분들을 만나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이슬라메시에 들렀을 때, 젊은 소방대원들을 만났다. 그들은 나를 보자 반기며 물과 음식과 과일까지 내주었다. 그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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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이신석의 페르시아 순례길⑥] 내가 위험 무릅쓰고 분쟁지역 여행하는 이유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 전문기자] 1월11일, ‘1’이 3개 있는 날이다. 나는 페르두스란 마을에 도달했다. 젊거나 늙거나 주민들이 왜 그리도 친절할까? 그렇다. 여행을 하다보면, 특히 중동지역을 다녀보면 사람들이 참 착하다. 아마도 문명과 좀더 멀리 있어서 그럴 것 같다. 페드두스 사람들 역시 그랬다. 우리나라 70년대에 다니던 승합버스 비슷한 차량을 발견하니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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