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 정치

    외국기자가 본 이언주 출판기념회···민주당은 ‘모르쇠’·자유한국당 ‘러브콜’·우리공화당은?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무소속 이언주 의원 출판기념회가 2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언주 의원이 쓴 <나는 왜 싸우는가> 리셉션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소셜미디어부터 시작해서 이른바 주류매체까지 언론인들 취재가 집중된 출판기념회를 일찍이 본 적이 없다. 필자는 종종 국회의원들 출판기념회를 관찰한 적이 있다. 외신 기자로서 이번 행사를 취재하면서 역시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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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박지향 서울대 교수 ‘자유민주주의란 무엇인가’ 특강

    [아시아엔=편집국] 박지향 서울대 서양사학과 명예교수는 서울대사학인포럼 초청으로 24일 오후 7시 동북아역사재단 11층 대회의실에서 ‘자유민주주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지난 8월 서울대에서 정년퇴직한 박지향 교수는 영국사와 유럽사회사, 노동사를 전공했으며, 특히 제국주의와 포스트식민주의를 집중 연구해왔다. 그는 또 영국과 아일랜드, 일본과 한국을 아우르는 비교사적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연구를 했다. <해방전후사의 재인식> 책 집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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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한국보수···살아나려면 젊은이들과 호흡하라, 문재인·박원순처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983년 10월 북한에 의해 미얀마 아웅산에서 숨진 인물들은 한국이 배출한 최고의 인재였다. 전두환이 집권과정을 통해서 많은 비난을 받지만, 이를 극복하려고 사람을 쓰는 것은 탁월했다. 먼저 경제의 김재익 박사다. 전두환은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라’고 하면서 모든 것을 맡겼다. 박정희 시대 고도성장의 부작용의 고삐를 김재익이 잡았다. 외교는 함병춘 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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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손혁재의 四字정치] ‘진열타철’···여야 선거제도 개선 급선무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정치개혁의 최우선 과제인 선거제도를 고치자는 소리가 커지고 있다. 선거제도 개혁의 핵심은 민심이 국회 의석수에 그대로 반영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이다. 자유한국당도 개헌정국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거론했었고, 지방선거의 참패를 통해 선거제도 개선이 절실함을 깨달았을 것이다. 모처럼 여야의 의견이 갈라지지 않은 만큼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 진열타철(?熱打鐵) ‘쇠도 불에 달구어졌을 때 두드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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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손혁재의 四字정치] 파수공행···문재인 대통령-문희상 국회의장 협치 이뤄야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킨 건 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정치에 대한 시민의 열망이었다. 나라다운 나라를 향한 시민의 염원은 지방선거에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그러나 촛불 이전에 구성되어 시민의 지지와 의석수가 괴리된 국회로는 적폐청산과 국정혁신에 힘을 모을 수가 없다. 대통령과 국회의장이 강조하는 협치는 이 같은 정치상황의 반영인바 바른 협치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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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손혁재의 四字정치] 회부욕향···‘계엄령 선포’ 문건 작성 기무사 해체 수준의 개혁을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국가안보와 국가기밀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있던 국방 부문의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났다. 촛불시민을 상대로 계엄을 선포하는 등 내란음모에 가까운 촛불대비책을 세운 군 관계자는 단호하게 처벌하고 기무사령부는 해체시켜야 한다. 이것만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60만 군인의 명예를 살리는 길이다. * 회부욕향(懷腐欲香) 썩었으면서 향기롭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는 뜻. <呂氏春秋>에 나오는 말로 향기롭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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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손혁재의 四字정치] 건곤일척···김병준 비대위원장, 자유한국당 구출하려면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자유한국당이 건전한 보수 정치세력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마지막 비상구 앞에 섰다. 우여곡절 끝에 김병준 전 참여정부 부총리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김 위원장이 뿌리 깊은 수구기득권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보수시대를 열어나갈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시방편적인 수습과 미봉책으로는 분노에 타오르는 불을 끌 수가 없다. * 건곤일척(乾坤一擲) ‘건乾’의 뜻새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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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계엄의 추억’···문재인 대통령 분노케 만든 국군기무사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이 나라는 얼마나 더 계엄의 공포에 떨어야만 할까? 필자가 경험한 계엄사태만 보더라도 정부수립 이후 계엄령이 선포된 사례는 열번 정도인 것 같다. 1948년 여순사건 때문에 여수·순천 일대에 내려진 계엄령이 최초다. 이후 4·19혁명, 5·16 군사정변, 10·26 사건 등 한국 현대사의 변곡점마다 계엄사태가 일어났다. 이승만 정권에서 네번, 박정희 시대 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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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손혁재의 四字정치] 상옥추제···자유한국당이 살아남으려면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그리고 2018년 지방선거의 잇단 패배에서도 자유한국당은 교훈을 얻지 못했다. 계파 싸움으로 비상대책위원회도 꾸리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113석의 국회 의석으로 문재인 정부의 발목은 얼마든지 잡을 수 있지만 그걸로 보수정치세력이 복원되는 것은 아니다. 자유한국당이 살아나기 위해선 기득권을 다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 상옥추제(上屋抽梯) ‘추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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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손혁재의 四字정치] 반식재상···권성동 체포동의안 마냥 미룰 건가?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끝내 하루도 열리지 못한 6월국회의 유일한 성과는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미룬 것이다. 민의의 전당이 방탄국회로 전락하면서 인사청문회 없이 경찰청장이 임명될 상황이 되었다. 국회는 원 구성을 빨리 마치고 수많은 법안과 의안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야 한다.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아 국정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면 시민의 분노를 어찌 감당하려 하는가. *반식재상(伴食宰相) <구당서>(舊唐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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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손혁재의 四字정치] ‘반근착절’···“국회 7월엔 제발 밥값 좀 하시오”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뒤늦게나마 국회 하반기 원구성 협상이 시작된 건 다행스럽다. 7월 개원 70주년 행사, 8월 결산심사, 9월 정기국회 일정을 감안하면 원구성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각 당의 이해관계가 달라 협상이 쉽지 않겠지만 시민의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검경수사권 조정, 판문점 선언 추인 등 국회기 미뤄놓은 숙제들도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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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손혁재의 四字정치] 금선탈각···야당들아 “뭣이 중한지 아시오?”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촛불을 통해서, 투표를 통해서 시민들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아직도 무엇이 중한지를 깨닫지 못한 정당들, 특히 참패한 야당들은 당 체제 정비를 내세워 국회를 팽개쳐놓고 있다. 하반기 국회의장도 뽑지 못한 상황에서 6월 임시국회를 계속 공전시켜선 안 된다. 국회부터 정상화시켜야 야당들이 새로 태어날 것이라고 시민들이 믿을 수 있다. * 금선탈각(金蟬脫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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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참패 ‘보수세력’이 회생할 3가지 방안

    “문재인 대통령과 ‘통일은 겨레의 숙원’ 인정해야 국민들 지지 얻어”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며칠 전 동창생들의 카톡 방에 어느 친구가 “6·13 지방선거는 부정선거로 무효다”라는 글을 올린 것을 보았다. 한 옹고집 보수주의자의 소행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했으나 참으로 씁쓸하기 짝이 없었다. 보수는 도무지 승복할 줄을 모른다. 그 와중에도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에 참패한 후 반성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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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四字정치] 역천자망···보수정치 내일 기대하려면

    [아시아엔=편집국] 지방선거 패배에서 배우지 않으면 보수정치세력에게 내일은 없다. 유권자들은 2016년 총선에서 옐로우카드를 꺼냈고 2017년 대선에서 레드카드를 꺼냈다. 잇단 경고와 심판을 무시하고 낡은 정치를 고집한 보수정치세력을 유권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아예 포기했다. 그래도 정신 차리지 않는다면 지금의 보수정치세력이 정치무대에 설 자리가 없어질지도 모른다. * 역천자망(逆天者亡) 하늘의 이치를 거스르면 망하기 마련이라는 뜻으로 <孟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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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사이비보수 ‘홍준표 등’은 재기불가···박근혜·김기춘·우병우류와 함께

    [아시아엔=칼럼니스트, 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홍준표는 입으로 망했다. 추미애는 이재명 사건을 “쓸 데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추미애는 같은 여자로서 김부선에 대해서 동정이 없었다. 추미애도 입으로 소란을 일으킨 적이 종종 있었다. 역시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영국 보수당이 ‘보수의 신조’를 정의한 가운데 “누군가 부자이기 때문에 또 다른 사람이 가난해졌다고 믿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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