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언례(乞言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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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노인사고(老人四苦)···병들고, 가난하고, 외롭고, 할일 없으신 어르신들 누구?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걸언례(乞言禮)라는 말은 “말씀을 빌린다”는 뜻이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 ‘애민편’(愛民編)에 나오는 말이다. 다산의 애민사상의 실체를 보여주는 탁월한 인간 사랑의 교훈이다. 애민편의 첫 조항이 바로 ‘양로’(養老)다. 양로는 가난하고 힘없고 늙어서 병약한 노인들을 돌보고 부양하는 일이다. 걸언례는 고을 안의 80세 이상 노인들을 초치하여 잔치를 베풀고 그냥 해산하는 것이 아니다. 노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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