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3천 커피종자 보유 에티오피아

    대량생산 위한 품종개량으로 대부분 ‘멸종’ 위기 왜 커피의 고향을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라고 할까? 이는 인류의 기원을 아프리카로 보는 관점과 비슷하다. 유전학적 측면에서, 모계 유전하는 미토콘드리아 DNA를 역추적해 가계도를 거슬러 올라가보니 아프리카 대륙의 한 여성이 현 인류의 기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토콘드리아 이브(Mitochondria Eve)’라고 명명된 이 여성은 약 20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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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삼성 임원승진자에게 ‘채근담’을 권함

    <채근담>(菜根譚)은 중국 명나라 때 유학자 홍자성(洪自誠)의 생활철학서로 독특한 처세훈을 담고 있다. 홍자성은 1600년대 전후 중국 명나라 신종대의 사람으로, 생몰연대가 확실하지 않아 경력이나 인물됨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다만 스스로 환초도인(還初道人)이라 불렀다는 사실만 알려져 있다. 채근담이란 제목은, 송나라 유학자 왕신민의 “사람이 항상 나무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모든 일을 가히 이루리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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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르시아 왕국 흥망성쇠 대서사시 ‘샤나메’를 아시나요?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페르시아 대문호 아부 카심 알-피르다우시(Abu Qasim Al-Firdawsi)가 1000년 전 집필한 대서사시<샤나메>(Shahnama)의 재출간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서사시 가운데 하나이자 고대 페르시아의 가장 유명한 작품을 되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다. <샤나메>는 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을 잇는 ‘가교리’ 역할을 할 것이다. 5만여편의 시로 구성된 <샤나메>는 페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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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일의 시진핑시대 해법 ①] ‘홍장’ 제대로 알아야 홍콩사태 보인다

    노란우산 혁명 앞날 중국 지도부에 달려 [아시아엔=안동일] 올 가을 지구촌의 핫 이슈로 등장한 홍콩 민주화 시위를 보면서 중국과 중국 공산당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9월 말 촉발된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두 달 가까이 계속되면서 그 분위기가 초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당초 노란 우산 혁명 이라고 치켜세우면서, 금방이라도 무슨 사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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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불교총회 中바오지서 개최…중국불교의 ‘화려한 부활’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칼링가 세네브라트네] 지난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북서부 바오지에서 ‘불교와 공익자선’이란 주제로 제27회 세계불교도우의회(World Fellowship Buddhists) 총회가 열렸다. 전세계 다양한 교파의 600여 불교도가 모인 이번 총회는 불교 발전을 위한 화합에 초점을 맞췄다. 중국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2억~3억명의 불교신자가 있다. 그러나 중국불교는 1960년대 문화대혁명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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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엔 단독] 파키스탄 타르사막 가뭄 심각…작년 이후 최소 500명 사망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2011년 이후 인근병원서 1500명 숨져…실제사망자수는 훨씬 늘어날 가능성도 수년간 극심한 가뭄 불구 정부 무대책, 유엔 등 국제기구도 외면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파키스탄 신드(Sindh) 주 남부 타르파카(Tharparkar) 사막에서 계속된 가뭄으로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다. 극심한 빈곤, 영양부족, 의료시설 부족은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 140여명의 어린이들이 사망했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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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산책] 바람의 딸 한비야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바람의 딸 한비야씨는 자신의 책을 선물할 때 꼭 이렇게 쓴다. “지금 그 꿈 꼭 이루세요!” 국제홍보회사에 근무하다 어린 시절에 계획한 대로 걸어서 세계일주를 실현하기 위해 사표를 던지고 여행길에 오른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오지여행가 중 한 명이다. 그동안 그는 네티즌이 만나고 싶은 사람 1위, 평화를 만드는 100인 등에 선정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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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불후의 명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쓴 마가렛트 미첼의 작품은 이것 하나뿐이다. 소설로도 유명하지만 클라크 게이블과 비비안 리가 주연한 영화 <Gone with the wind>도 소설 못지않게 걸작이다. 특히 비비안 리가 “나에게는 Tara가 있다”면서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고 외치는 마지막 장면은 깊은 감동을 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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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수의 경제토크] 미국이 모르는 중국

    [아시아엔=김영수 칼럼니스트] 필자는 대만에서 공부했고, 1989년에 중국 서안에서 교환교수를 한 이래 중국에는 오랜 친구가 많은 편이다. 올 가을 중국을 방문해 그 중 몇을 만났는데, 다들 잘 되어 있었다. 전에는 자전거 한대로 좋아하던 친구들이었는데, 벤츠를 몇대씩 굴리고, 중국에는 공기가 안 좋아서, 호주로 이민 가야겠다면서, 골프 스코어 걱정을 한다. 전에 우리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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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친화력 키우는 방법

    친화력은 서로 다른 사람과 대상이 친하거나 친밀하여 잘 어울리는 힘을 말한다. 남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은 대개 인격이 원만하지 못하고 모난 행동과 말을 함부로 하는 때문이다. 탈무드에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임금이 많은 요리사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음식을 만들어 오라고 명했다. 저마다 가장 귀한 음식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서 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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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카선언 “호랑이 2배로 늘리자”

     서식기반 위협하는 건설사업 않기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지난 9월16일 호랑이 보호를 위해 열린 ‘제2차 세계 호랑이 실태조사 및 호랑이 보호 발의’에서 호랑이 서식 국가들이 서식지를 위협하는 기반시설을 건설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다카선언’을 채택됐다. 또한 다카선언은 2022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호랑이 수를 두 배 증가시킬 것을 제안했다. 다카선언’은 국제호랑이복원프로그램(Global Tiger Reco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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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화의 유머풍속사] ⑪ 학벌만능주의 꼬집는 바보시리즈

    산업화시대 이후 강풀 만화·김장훈 앨범서 재등장   산업화로 들어서면서 교육열이 토네이도처럼 불어 댔다. 안 되면 소라도 팔아서 대학을 갔기에 대학교를 ‘우골탑(牛骨塔)’이라 불렀던 때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남산에서 돌을 던지면 김씨 머리에 맞던 것이 어느 날부터 대학생 머리에 맞기 시작했다. 모두가 똑똑했다. 그것도 저마다 ‘SKY’(서·고·연)를 찾았다. 정히 안 된다 싶으면 다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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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수의 경제토크] 맹자가 이땅에 다시 나타난다면

    맹자의 편에 나오는 ‘진인사대천명’이 있다. “만사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가르침은 성경에도 “하늘나라가 너의 속에 있으니라”는 가르침이 있다. 자기 마음을 닦는 사람은 거대한 새 우주 속으로 여행을 하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란 존재만큼 신기하고 기기묘묘하고 알 수 없는 존재가 없다. 용서하라는 가르침도 여기 나온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것이 참 안 좋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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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윤의 웰빙100세] ‘마음대로 죽을 수 있는 자유’ 허용기준은?

    최근 미국의 젊은 여성이 악성 뇌종양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고통스런 삶을 사는 대신 안락사를 택하여 사망한데 대하여 세계적으로 안락사(존엄사)에 관한 찬반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안락사(euthanasia)는 소극적 안락사(passive euthanasia)와 적극적 안락사(active euthanasia) 그리고 동의 여부에 따라 자발적 안락사(voluntary euthanasia)와 비자발적 안락사(involuntary euthanasia)로 나뉜다. 소극적 안락사를 존엄사(death with dignity)라고도 하는데, 전문가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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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팔선생의 고금인생] 1920년대 도쿄엔 ‘강남좌파’ 득실

    1920년대의 일본에선 공산주의자(Marxist)가 유행이었다. 호텔에 좌익 살롱 차려놓고 1926년 봄 도쿄 혼고(本鄕). 도쿄제국대학 캠퍼스 인근의 기쿠도미(菊富) 호텔은 연일 북적거렸다. 그곳 방 하나에는 마르크스주의에 심취한 인텔리가 모여들었다. 마르크스 살롱이었다. 인기작가도 거기 있었다. 히로츠 카츠오( 廣津和郞)와 나오끼 산주고(直木三十五)다. 서른다섯 동갑내기. 한창 잘 나가는 영화배우들도 얼굴 내밀었다. 도쿄여자대학 학생들은 아예 차 대접이며 청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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