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잠깐묵상] 홀로서기까지 함께 서다

    마태복음 9장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마 9:2) 사람들이 중풍병자를 침상째 들고 예수님 앞에 데리고 왔습니다. 병행본문인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 보면 예수님 주변이 너무 복잡해서 예수님께 접근이 어려우니 예수님이 계신 곳의 지붕을 뜯고 침상을 달아 내렸다고 합니다. 마가복음에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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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사는 게 짠하다

    오래 전 남도 어느 섬의 보육원으로 봉사활동을 간 적이 있다. 아직도 그날의 광경이 생생하다. 배를 타고 한 시간쯤 들어가자 아름다운 섬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보육원 아이들이 나루터로 마중 나와 있었다. 보육원은 야트막한 산비탈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꽤 많았다. 한쪽에선 고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모여서 경운기를 손질하고 있었고, 또 다른 쪽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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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 칼럼] “돈보다 여행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바닷가에서 다양한 여행객을 본다. 파도 소리가 스며드는 밤바다 해변에 작은 텐트를 치고 희미한 등불 아래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이 있다. 그는 검은 바다와 밤하늘이 붙은 짙은 어둠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바닷가 외진 소나무 숲 끝자락에 캠핑카를 세워두고 나뭇가지를 스치는 바람이 들려주는 소리를 듣는 사람도 있다. 작은 차를 세워두고 그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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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수 칼럼] 아시안게임 일본 야구팀에 또 배운 것들

    라오스는 2일 일본에 0:18로 졌다. 안타는 일본 팀이 10개인데 득점은 18점 뽑았다. 그것은 주자가 루상에 있을 때 장타가 많이 나왔다는 이야기다. 일본 대표팀 플레이에서 가장 부러운 것은 민첩하고 부드러운 수비다. 일본 선수들이 핸들링 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환상적이다. 라오스와 경기를 한 일본 투수들 가운데 140km가 넘는 선수들은 한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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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전심을 다해 믿으라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인자와 진리를 내면화하고 삶으로 드러내게 하소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믿고 경외하며 범사에 인정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는 나라 되게 하소서 -거짓을 증거하며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는 이단과 거짓 선지자들에게 미혹되지 않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그리스도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이웃에게 흘려보내는 교회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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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기적보다 더 큰 믿음

    마태복음 8장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마 8:10) 사람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놀랐지만, 예수님은 사람의 믿음을 보고 놀라셨습니다. 예수님께 기적은 마음 먹으면 언제라도 일으킬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대단한 기적이라도 그것을 본다고 믿음이 저절로 생기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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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우 칼럼] ‘강재구 소령’과 ‘우물가 여인’

    그때 가봐야 알겠다 오늘은 육사 5년 선배인 강재구 소령이 산화한지 58년 되는 날이다. 강재구 소령은 1965년 10월 4일, 바로 오늘 부하가 잘못 투척한 수류탄을 자신의 몸으로 안고 부하들을 살렸다. 나는 1965년 육사 졸업과 동시에 임관한 후 광주 상무대에서 6개월 초등군사반 과정(OBC)을 수료했다. 그 후 강원도 양구 지역에 소대장으로 부임하여 근무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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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 칼럼] 영원한 가치를 지닌 화폐

    몇몇 친구들과 일본 여행을 갔을 때였다. 그 중 한 친구는 수시로 스마트폰을 통해 증권시세를 살폈다. 내 눈에는 돈에 묶여 있는 것 같아 보였다. 사무실 근처 주차장 앞에서 붕어빵을 만들어 파는 남자를 보았다.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아 보였다. 그는 밀리는 손님 때문에 오줌을 참아가면서 붕어빵을 만들고 있었다. 그는 목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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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일원의 시선] 영양 두들마을 이문열 생가에서 든 상념들

    뜰 안에는 곧은 향나무 한 그루가 떡하니 250년을 버티고… “나는 김구 선생의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는 말씀을 실천한 분이 이문열 소설가라 생각합니다. 가난할 때 문화가 안빈낙도(安貧樂道)의 물러남의 문화라면, 풍요로울 때 문화는 기부방곡(旣富方穀)의 나아감의 문화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풍요로 말미암아 감성팔이 표피적 글이 난무하는 세태에서, 우리의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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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지혜는 왜 유익한가?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무엇을 하든지 상위 목적을 잊지 않게 하소서 – 돈을 버는 것보다 더 큰 열정으로 지혜를 구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뉴스를 전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이들이 정직한 마음과 선한 양심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 국민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역량의 위정자들을 세워주소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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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악인과 의인이 똑같이 받는 은혜

    마태복음 5장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마 5:45) 해는 악인과 의인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비도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를 차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합니다. 똑같이 받았는데 어떤 사람은 악인으로 살고 어떤 사람은 선인으로 삽니다. 똑같이 받았는데 어떤 사람은 의롭게 살고 어떤 사람은 불의하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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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 칼럼] 퇴계 이황과 하서 이인후의 ‘한바탕 낭만’

    한 집안의 소송을 맡았다가 우연히 그들 조상의 일기를 읽은 적이 있었다. 조선의 선비였던 조상은 과거의 1차 시험에 합격하고 성균관에 묵으면서 2차 시험을 준비했던 것 같다. 그 선비는 엉뚱한 취미가 있었다. 공부보다는 벗들과 정담을 나누는 걸 더 즐거워했다.그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다. 그가 지은 노랫말에 당시 장안 기생들이 곡을 붙여 부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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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준 칼럼] 국방혁신, 군 내부전문가에 더 많은 기회를

      요하네스 볼프강 모차르트. 역사상 위대한 음악가 가운데 한 명이다. 클래식 음악에 관한 문외한도 모차르트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모차르트의 클래식 음악은 간결하고 편안한 선율이 특징이다. 반면 요한 세바스찬 바흐 등이 대표하는 바로크 음악은 정교하고 화려하다. 이러한 발전적 차이로 인해 바로크 음악은 클래식 음악에서 발전된 것으로 오해되곤 한다. 하지만, 시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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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수 칼럼] 인구 700만 라오스, 14억 중국 상대로 미래를 보았다

    어제(10월 1일) 아시안게임 본선에서 중국과 첫 게임을 하는데 라오스 선수들 각오가 대단할 것이라 생각했다. 라오스는 거대 중국에 비해 매우 소국이라 늘 눌린 상태에서 살아왔다. 이번 기회에 중국에 대해 무언가 힘을 내어 잘 할 줄 알았다. 그런데 결과는 5회 0:15 콜드게임패였다. 라오스 국가대표팀은 본선에 올라가 샤오싱야구장에서 중국팀이 훈련하는 모습을 두번이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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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이 시대를 어떻게 사나?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을 인생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것이 지혜임을 깨닫게 하소서 – 바벨론과 같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지혜로 살 때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하나님을 떠나 사망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이 세상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 권력과 과학과 경제적 번영이 결코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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