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설

캠핑 호스트, '캠프나비' 대표, 기술사, 심리치료사, parkcampnabe@daum.net
  • 칼럼

    [주말이 있는 삶④] 새마을운동 뛰어넘는 대한민국 미래 청사진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새마을운동을 뛰어넘는 대한민국 미래 월드비전 청사진을 찾아라.” 아파트는 일과 생활을 위한 거처로 삼고, 휴일에는 집을 버리고 아웃도어에 열중한다. 러시아의 ‘다차’(Dacha) 독일의 클라인 가르텐(Klein Garten), 일본의 ‘시민농원’을 벤치마킹한다. 이들 국가의 주말농장은 5都2村의 국민농원이며 Agri-Life와 삶의 희망축적을 우선 한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주말에 농촌 가서 있으면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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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90살 청년이 70년 친구 예비역 장군에게 바치는 ‘애모의 시’

    [아시아엔=편집국] 90살 예비역 장군이 별세했다. 그의 67년 지기이자 군의 후배인 동갑나기 90살 갑장은 이렇게 애도했다. <아시아엔> 박상설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는 이달 초 별세한 육군 공병감 출신 송종원 장군의 애모시(哀慕詩)를 이렇게 지어 송 장군 아들과 며느리에게 편지와 함께 전했다. 哀慕의 詩 아 아… 석양녘 들판에 누어 아스라이 손짓하는 夢幻의 그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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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주말이 있는 삶③] 수도권 인구 2400만 시대, 눈을 멀리 돌려보시다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핑·주말농장·투어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삶의 질을 혁신한다면? 수도권 인구 2400만명 시대 서울·경기·인천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함께 풀어야할 숙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 농촌에 음식물을 갖고 와서 쓰레기만 버리고 농촌소득과 문화 향 상에는 아무 보탬이 안 되면 도농은 점점 더 멀어지고 농촌은 병든다. 필자는 전국 산촌마을을 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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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아흔살 박상설 청년’은 가신이와 어떻게 작별하는가?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송종원 육군소장, 공병 3기 육군 공병감 역임, 1월8일 분당에서 별세, 1월10일 대전 국립현충원 안치” 한국전쟁 당시 육군 소위로 만나 67년간 우정을 나눠온 송 장군이 별세한 것이다. 송 장군 며느리(최영선)가 전화로 사망소식을 알려왔다. 나는 “명복을 뼈저리게 빌지만 한국의 형식적 장례식에는 참석 안한다”고 짧게 답하고 끊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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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이 있는 삶②] 대통령선거 후보들께 드리는 제언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기존의 캠핑장은 피난민 수용소를 방불케 하는 혼잡으로 자연에서 레저를 즐기는 게 아니라 백해무익하기까지 한다. 책을 펼쳐들고 인문학에 잠기는 캠핑이 아쉽다. 무공해텃밭 가꾸기, 초원의 캠핑생활 그리고 산촌에서 펼치는 전원 레저문화를 지향해야 한다. 민박 비용에 대해 생각해보자. 우리는 돈으로 지불하는 것을 당연시 여긴다. 일견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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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주말이 있는 삶①] “나도 레저타운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새해가 밝았다. 갈수록 삶은 팍팍해진다. 주변을 둘러봐도 어디 하나 맘대로 되는 것은 없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것인가? 90평생 살아온 내가 이 땅에 남기고 갈 것이 무언지 가만히 생각해본다. 물질보다 정신이다. 그것도 후대에 행복을 남기고 떠나면 이 얼마나 보람있는 생인가? 그렇게 해서 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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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아흔살 청춘] 못 부친 ‘봄 편지’ 초겨울 다시 꺼내들고

    노방초 카페를 차리고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잘 산다는 것에 대하여> 저자] 길섶의 ‘노방초 카페’를 들러 메고 무엇에도 구애 받지 않고 혼자 간다. 역마살 끼어 늘 떠나는 몸, 마음 한구석 붙잡아 두지 못하고 늘 어디론가 떠돈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이 해를 붙잡고 예전에 걸었던 길을 다시 구걸한다. 사방을 두리번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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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나는 90] 겨울 초입에 다시 쓰는 가을편지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가을은 왜 이리도 시린지? 나는 핸드폰도 접고 그냥 생각 나는 대로 동해의 가을 그리고 겨울바다를 서성이고 있다. 안개 자욱한 발자국만 무수히 꽂힌 쓸쓸한 텅 빈 모래사장, 안개 저편 지도에도 없는 땅, 그리고 출렁이는 파도···. 화려했던 한여름의 수많은 사연을 간직한 채 버려진 모래 알갱이, 그 한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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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나의 삶 나의 길②] “증손자뻘 거창고 학생들과 꿈을 나누니 최고 행복”

    박상설 대표가 거창고에서 강의를 마친 뒤 학생들과 텐트에서 포즈를 취했다 산으로 들로 바다로 지금 떠나라?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슬프도록 아름다운 대평원의 자작나무 숲, 환상의 백야, 오로라(aurora)! 무엇이라 다 표현할 수 없는, 석양처럼 아름다운 쓸쓸한 밤하늘 웅장하고 신비한 만년설 빙하 로키! 이런 낯선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모닥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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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나의 삶 나의 길①] 아흔살 청년 박상설 “주말마다 떠난다, 끝없는 자연 속으로”

      샘골에서 띄우는 편지 습관을 다스리지 않으면 습관이 사람을 지배한다. 외부의 적은 물리치기 쉬워도 마음은 그렇지 못하다. 때때로 죽음을 생각하고 그 위에 삶을 설계한다. 나무는 햇빛과 비와 바람이 최고의 영양소다. 인생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아야 한다. 사과 씨는 헤아려볼 수 있으나 씨 속의 사과는 자연만 안다. 생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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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순 자연인의 ‘공개서한’···가을문턱, 초원에 눕다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격정적인 삶으로 텐트와 고통, 그리고 증오까지도 늘 몸에 지니고 다니며 거친 바람이 흩날리는 야지에 눕는 노마드 깐돌이~. 여기저기서 보내오는 좋은 글 받고 여름밤에 가난한 노인(貧老) 한가롭게 머문다. 늦여름 저녁 풀벌레 적성(笛聲)의 추야월(秋夜月)을 생각에 띄우며 지난 七夕이 남긴 은하수 띠 따라 견우와 직녀성을 소양강 물길로 불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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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나는 자연인] “오대산 600고지 샘골 찾은 아이들아 조금 엇나가도 괜찮아~”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미래소망 스쿨”. 이름만 들어도 설레지 않은가? 지난 7월 29~30일 이곳 홍천 오대산 600고지 샘골에서 1박2일 나와 함께 보낸 10대 꿈나무들이 지은 학교의 이름이다. 서울 하계동에서 온 어린 친구들은 나와 하룻밤을 지내며 한여름 밤하늘 별을 세고, 스쳐가는 바람을 맞으며 숲속의 자연을 만끽했다. 서울의 한 교회에서 찾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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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설의 자연속으로] 러시아 ‘다차’와 일본의 ‘브라인엔 오오야’를 한국에···

    행복없는 삶은 무서운 형벌···첫째도 ‘행복’ 둘째도 ‘행복’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결혼생활의 행복은 웃음과 즐거움과 사랑이다. 더하여 다정다감한 정감과 유머러스한 열린 분위기다. 또한 삶과 밀착된 고품위의 문화공간을 고무시키는 자연생활의 연장이다. 이런 것을 일상화하는 방법으로는 자연을 통한 인문학적인 레저의 생활화다. 밭을 일구고 씨 뿌리며 야생화를 보듬으며 감성과 인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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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생활 워크숍] 결혼경제학?···결혼의 함정, 어떻게 볼 것인가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혼이다. 여태껏 감(感)과 주먹구구로 결혼을 꿈꾸며 행복의 보금자리로만 여겨왔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결혼, 애정의 덫에 빠져 눈먼 결혼을 한다. 결혼의 함정, 어떻게 할 것인가. 뭇사람들이 ‘미친 젊은 날’의 늪에 빠져 방황하는 결혼의 굴레에 대해 말을 걸 수 없는 결혼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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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나는 자연인!’ 9순 박상설의 새봄 젊게나기③] 상식은 모방하기···성공하려면 상식 뛰어넘어야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나는 앞에서 어떻게 하면 삶의 고통을 벗어나 자유인, 자연인의 삶을 살까 소개했다.?나는 무엇보다?단순한 생활(Simple life)이 삶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말한 바 “High thinking, Simple living”의 삶을 지향하는 것이다. 그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다.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1.사치의 거품현상을 버려야 한다. 엄정하되 너그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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