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설

캠핑 호스트, '캠프나비' 대표, 기술사, 심리치료사, parkcampnabe@daum.net
  • 칼럼

    [‘나는 자연인!’ 9순 박상설의 새봄 젊게나기②] 고통의 원인은 결국 ‘나’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이제는 차근차근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아야 한다. 자유로운 상상 속에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문화창조가 아쉽다. 이것만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며 살롱문화의 꽃이다. 세련된 지성미 넘치는 토론으로 조금씩 조금씩 취향이 서로 한 몸이 되어간다. 살롱문화의 열기가 무르익어 가면 거기에 마음이 흐뭇해지는 음률적 관조의 즐거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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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나는 자연인!’ 9순 박상설의 새봄 젊게 나기①] 숲에서 캠핑·농사·독서삼매 ‘3박자 삶’을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서구의 살롱문화의 역사는 기원전 4~5세기 고대 아테네와 로마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현대적 의미에서는 15~17세기 이탈리아르네상스와 프랑스에서 시작됐다. 사람들이 모여 ‘대화’와 ‘토론’을 하며 계몽사상의 창출과 전파에 열을 올렸다. 인문과 지성의 담론을 하며 시와 풍자 작품을 중심으로 사교공간 역할을 했다. 그리하여 차차 세간으로 연대, 전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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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박상설의 자연속으로] 나의 방랑처는 산과 들, 대자연과 우주

    [아시아엔=글·사진 박상설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내 욕망은 호시탐탐 여행을 노리는 떨림” 너무 늦은 건가. 한해는 다 갔습니다. 말 못하고 몸으로 솟구치는 저 숲은 얼마나 자족한 것인가. 그네들의 새싹 앞에 다시 설렘으로 새해를 맞습니다. 여행은 혼자서 나를 스스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세모를 쏘다닌 풍경을 전합니다. ‘왕 늙은’ 기자의 세모풍경 아라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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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KBS ‘사람과 사람들’ 출연 ‘구순 청년’ 박상설 “축의금보다 더 귀한 결혼 선물을 드립니다”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알고 지내는 사람으로부터 아들의 결혼청첩장을 받았다.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하는 관례가 왠지 진정성 없는 축의금 전달에 불과한 것 같아 그런 인습에서 오래전부터 거부감을 지켜온 터다. 나는 그 대신 결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정성 어리게 만들어 신부와 신랑의 행복을 진심으로 전하는 관습이 있다. 남들과 차별화된 이런 삶의 방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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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의 금강송 ‘아시아엔’, 너를 맹렬히 사랑하노니···”

    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겸 캠프나비 대표께서 <아시아엔>에 편지글을 보내왔다. 이상기 발행인이 <매거진N> 12월호에 박상설 전문기자와 관련해 쓴 발행인 칼럼(아래 참조)에 대한 답장형식이다. <아시아엔>은 박 전문기자가 보내온 글을 평어체로 바꿔 전문을 게재한다.-편집자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나는 적지 않은 나이에 서툰 글을 쓰며 산에 뒹구는 서생(書生)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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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KBS ‘사람과사람들’ 출연 ‘깐돌이’ 박상설 “내가 원했던 그 길이 나를 찾아왔다”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내가 원했던 그 길이 나를 찾아왔다. Eric Claton이 연주하는 거장의 원숙미~ Autumn leaves!! 아~ 가을비 내리는 어제 낙옆 숲을 걸었습니다. 그냥 한없이 걷고 싶은 가을비~ 마음 가는대로 외로운 들녘은 모든 게 길이 되고, 여백의 바람 詩想의 Anthology 설레이는 져녁길이 좋았습니다. 네, ‘잘 산다는 것’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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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박상설의 행복한 걷기] 뱃살 빼고 싶은 당신, 걷고 또 걸으세요

    [아시아엔=박상설 캠프나비 대표] 걷기와 사유, 걷기와 상상력, 걷기와 몸의 건강 등에 대한 꿈은 어떤 여행일까. 걷기와 인생에 대한 상호작용이 늘 궁금하다. 걷기는 무심코 마주치는 일상의 파편들이 새로운 상상을 낳게 하는 몸의 역사다. 낯선 풍경은 이야기를 잉태하고 그 이야기는 다시 우리를 걷게 한다. 어디에도 머물지 않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간다. 걷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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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일본어가 국어였던 시절···어머니의 ‘효순가’로 국어에 눈뜨다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자연과 삶’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나는 소학교 시절때부터 지금껏 한글을 학교에서 배운 적이 없다. 일제강점기 시절엔 일본어가 국어였다. 국사도 마찬가지로 일본사를 배웠다. 당시엔 한글을 ‘언문’(諺文)이라고 했다. 이 언문조차도 “가갸~ 거겨~”를 뇌까리며 정식으로 배우지 못했다. 이후 맞춤법 규정을 되풀이해 읽어왔지만 막상 쓰려면 아리송하다. 알 만한 사람에게 묻는 것도 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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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암울했던 일제시절, ‘홍도야 울지 마라’ 구슬픈 노래자락이 그립다

    사랑방 문화, 다르게 사는 모던과 낭만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자연과 삶’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내가 어렸을 때는 어머니는 안방에서, 아버지는 사랑방에서 사람들을 매일 모아놓고 언문으로 인쇄된 이야기책을 읽어주며 한밤중에 밤참을 먹는 게 일상의 습관이였다. 그때 나는 부모의 턱밑에서 밤잠을 안자고 책 읽어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언문을 아름아름 깨우친 게 전부이다. 그래. 나의 언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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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박상설의 자연속으로] “문명 비켜선 오지 중 오지, 을수골 가는 길서 만난 사람”

    지도에 없는 땅, 오대산 속 심마니 이규환 이야기 [아시아엔=박상설 캠프나비 대표] 오대산 북쪽 산골짝에서 굽이굽이 내려도는 계곡물 따라 녹음이 짙은 꽤나 험한 길을 뚜벅뚜벅 걸어 오른다. 하루 만에 끝까지 도달하기엔 너무나 아까운 길…. 몇날 며칠을 겨냥해 걷고 싶은 길이다. 강원 홍천군 내면 56번국도의 광원교에서 ‘을수(乙水)골’을 따라 6km 들어가면 ‘내린천발원지’라는 돌푯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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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박상설의 자연속으로] 시베리아 대장정 나서는 소아암 전문의 김태형 교수 인터뷰

    고려인 흔적 더듬으며 자연에서 길 찾고파···고국 떠나 삶의 고뇌를 껴안아 보니 ‘이게 인생이구나’ 박상설 캠프나비 대표가 재미 의사인 김태형 박사의 인터뷰와 박 대표의 단상을 보도한다. 김태형 박사는 소아심장병 전문의로 서울아산병원과 국립암센터, 미국 에모리대의대 교수 등 한국과 미국에서 50년 진료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교수는 40여년간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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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박상설의 자연속으로] ‘전국민 감성마을’ 국립공원에 가보니···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인간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국립공원은 자연의 쉼터. 마냥 설레는 길이 있다. 이야기가 있고 생각이 머무는 길이 있다. 도시를 떠난 마음의 길···. 삶이 흔들릴 때 위안과 용기를 안겨다주는 길이다. 우리에게 삶의 소중함을 속삭여주는 유랑의 길, 그 길은 높은 산봉우리와 수도 없는 계곡을 거느린 수려한 숲과 변화무쌍한 천혜의 바다경관을 끼고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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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유일 ‘인성교육진흥법’,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자화상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자연과 삶’ 전문기자] 지난해 세월호 참사와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논란이 되면서 금년 초 국회에서 ‘인성교육진흥법’을 제정해 7월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학교와 가정교육 그리고 사회적 책임인 ‘인성교육’을 법률로 만들어 강제하는 것은 세계에 유례가 없는 일이다. 한국이 최초라고 한다. 부끄럽다. 모든 걸 다투어 경쟁하며 ‘인성’ 따위는 아랑곳 않는 신음하는 나라에서 인성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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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설의 자연속으로] ‘천원의 기적, 희망의 우물’과 홍천 ‘샘골 캠프나비’가 만나면

    <아시아엔>에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를 연재하고 있는 박상설 캠프나비 대표께서 29일 자신과 ‘천원의 기적, 희망의 우물’ 이창식 상임이사가 주고받은 이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자연주의 친환경’ 삶을 사는 두분의 메일을 <아시아엔> 독자들께 소개합니다.-편집자 [아시아엔=박상설 캠프나비 대표, ‘아시아엔’ 칼럼니스트] 이창식 상임이사님, 이렇게 공개적으로 편지를 드리는 것을 양지해 주십시오. 강원도 홍천 산골짜기 샘골레저농원에서 농사일을 하다 보내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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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을 보내며] (3) 구순 박상설 캠핑호스트 “실험은 끝났다”

    “꿈에서만 그리면 무슨 소용이 있나, 실천을 해야지” 내가 머릿속에 그리고 있던 ‘국민행복 프로젝트’의 초벌그림은 현장에서 오랫동안 고통과 즐거움을 같이하며 ‘새로운 공동체로 가는 국민행복의 길로 구상된 것이다. 실험은 끝났다. “이불 속에서 활개 치는 어설픈 백년하청, 백가쟁명은 가라.” 나는 종종 내게 묻는다. “사르트르는 서재를 박차고 왜 군중 속으로 들어갔는가? 피에르 부르디외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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