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훌 아이자즈(Rahul Aijaz)

기자, 파키스탄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rahulaijaz@theasian.asia
  • 남아시아

    신문팔이에서 대통령까지···‘미사일 맨’ 압둘 칼람 전 인도 대통령 타계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지난 27일 밤, A.P.J 압둘 칼람 인도 전 대통령이 별세했다고 인도 트러스트 통신(PTI)이 전했다. 인도 NDTV에 따르면, 그는 메갈라야 주(州 )의 주도 실롱의 한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압둘 칼람 전 대통령은 IIM대학에서 강의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개인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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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폭염 물러나자 폭우·홍수, 북서부 지역 피해 속출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파키스탄 북서부 치트랄에서 열흘이 이상 지속된 폭우와 홍수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금까지 3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수백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고 고립됐다. 구조 작업이 한창이지만 폭우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번 홍수 사태로 300채가 넘는 가옥이 물에 떠내려갔으며, 지난 26일에만 무려 70채가 소실됐다. 그 밖에도 사원 25곳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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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내셔널지오그래픽 표지 장식한 ‘아프간 소녀’, 지금 어디에?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30년전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표지를 장식해 화제를 모은 ‘아프간 소녀’ 샤르밧 비비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파키스탄 연방수사국(FIA)은 ‘아프간 소녀’로 알려진 샤르밧 비비(Sharbat Bibi)가 허위로 신분증을 발급 받은 불법체류자임을 확인해, 그녀의 행방을 쫓고 있다. 수사팀은 당국에 등록된 샤르밧 비비의 거주지 페샤와르로 찾아갔지만, 그녀는 없었다. 대신 수사팀은 추적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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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18번째 생일 맞은 말랄라 “8일치 군비면 전세계 어린이 초중 교육 받을수 있어요”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무기가 아닌 책’을 달라! 역대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전세계 지도자들에게 군비 증강이 아닌 어린이의 교육에 투자해달라고 강조한 말이다. 지난 12일, 18번째 생일을 맞이한 말랄라는 말랄라 재단이 설립한 ‘말랄라 유사프자이 여학교(Malala Yousafzai All-Girls School)’ 개교식에 참석했다. 시리아 국경에 위치한 이 학교는 베카 계곡 난민 캠프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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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40년간 중동 종횡무진’ 사우드 알파이살 사우디 전 외무장관 별세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지난 9일 사우드 알파이살 사우디 전 외무장관이 별세했다. 지난 개각으로 공석에서 물러난 지 두 달 만의 일이다. 사우디의 왕자이기도 한 그는 1975년 외무장관에 임명되었으며, 지난 4월29일 주미대사 아델 알 주베르가 후임으로 선출될 때까지 40년간 재임했던 세계 최장수 외무장관이기도 하다. 긴 재임기간만큼 그는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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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인도서 매년 10만 어린이 실종 ‘8분에 1명 꼴’···인신매매·앵벌이·매춘에 노출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기차역은 보통 여행자들로 붐비지만, 인도 수도 델리의 기차역에선 갈 곳 잃은 수많은 아이들이 방황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기차역 두 곳에서만 3,321명이 넘는 아이들이 구조됐다. 인도 철도 경찰은 보호자가 없는 미성년 아이들을 역내 경찰서로 인도해왔다. 방황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길을 잃어버렸거나, 부모님과 떨어지게 된 경우다. 종종 가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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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신이 인간에 준 최고의 선물 ‘황금비율’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신’이 남긴 유산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그 유산들 중 일부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존재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황금비율(Golden Ratio)’이다. 황금비율은 신이 선사한 매우 신비로운 비율로,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예술작품의 토대가 돼왔다. 약 ‘1.618’이란 비율을 의미하는 이 숫자는 ‘피보나치 수열(Fibonacci numbers)’과 비슷하다. 놀랍게도 우리는 자연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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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파키스탄 45도 불볕더위 최소 122명 사망···라마단과 겹쳐 피해 악화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파키스탄 남부 신드 주와 주도인 카라치 등지에서 섭씨 45도까지 치솟는 폭염으로 지난 주말간 최소 122명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보건당국이 밝혔다. 신드 주정부는 지난 6일 이후 폭염으로 카라치에서 114명, 신드 주에서 8명 등 모두 12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진나의과대학병원(JPMC) 응급실의 시민 자말리 박사는 “지난 20일 본원에서 하루에만 최소 50명의 사망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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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파키스탄 인권운동 카페 여주인 피살···변호사·교수·기자 잇단 암살 ‘카라치 공포 휩싸여’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사람들이 사회부조리에 침묵할 때 그 사회는?악화일로를 걷게 될 뿐이다.”?침묵하는 이들 대부분이 마음 속으론 탄압에 반대하지만 제대로 목소리를 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는 불행히도 파키스탄에서 매우 흔한 일이다. 파키스탄 카라치에선 누군가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다음 희생자가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떨면서 살아야 한다. 과거 카라치는 ‘빛의 도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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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라훌 기자가 고국 파키스탄의 부모님께 어버이날 보내는 편지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사랑하는 부모님께. 혼자 산다는 것은 ‘특전’과도 같습니다. 만 22살 청년이라면 누구나 고향을 떠나 세계를 여행하길 바랄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그 중 한 명이고, 지금 한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 5월8일은 한국의 ‘어버이날’이라고 합니다. 부모님은 제게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저는 이 편지로 부모님께 제 마음을 표현하려고 합니다. 부모님께서 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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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파키스탄기자 라훌의 포토에세이] 문신이 혐오스럽다? No! ‘자아표현 예술’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문신은 신석기 시대 때부터 존재해왔던 문화다. 최초의 문신은 침술요법을 통한 치료가 목적이었으나, 이후 영적인 상징물을 새겨 넣으며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문신은 부족의 상징을 나타내는데 사용됐으며, 전장에선 부대의 용기를 북돋고 명예를 인정하는 훈장의 의미로 새겨지기도 했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주로 자아를 표현하기 위해 문신을 새긴다. 한국에서 문신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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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일본서 큰 인기 프로레슬링···화려한 기술로 미국 압도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프로레슬링은 아시아 대부분 국가에서 비인기 종목이나, 일본에서만큼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많은 선수들이 일본에서 경기를 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하이플라이어(High-flyers, 높은 곳에서 던지는 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레슬러), 테크니컬 레슬러(technical wrestlers,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는 레슬러), 서브미션 스페셜리스트(submission specialists, 조르는 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레슬러), 그래플러(grapplers, 격투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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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참전 인도, 한국과 군사협력 강화···장관회담 ‘방산협력’ 협의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한국과 인도의 국방분야 협력이 갈수록 깊어가고 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7일 파리카르 인도 국방부 장관과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포괄적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양국 국방 장관 회담은 2012년 10월 이후 2년6개월여 만이다. 양국 장관은 IT 강국인 한국과 인도가 사이버 안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하고 유엔평화유지군(PKO)을 파견한 남수단과 레바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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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올 경제성장률 10% 넘길까?···재무장관 ‘모디노믹스’ 자신감 피력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연합뉴스] 인도의 올해 경장성장률이 7.5%로 중국의 성장률을 추월할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예상한 가운데 인도 재무장관이 연 10%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IMF·세계은행 봄철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아룬 자이틀레이 인도 재무장관은 지난 16일(미국시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피터슨 경제연구소(PIIE)가 개최한 회의에 참석해 “인도는 수년 내 9∼10% 성장을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 잠재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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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당 5천원에 보호수종 벌목 20명 경찰총격에 숨져···모디 인도 총리 해법은?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연합뉴스] 인도 경찰이 7일 남부지역에서 보호수종 밀매조직을 발견하고 총으로 쏴 20명을 사살했다고 NDTV가 보도했다. NDTV에 따르면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경찰은 이날 오전 5시께(현지시간) 치투르 지역에서 100여명의 자단(紫檀) 밀매조직을 발견하고 이들이 도끼와 낫으로 경찰을 공격해 2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안드라프라데시와 타밀나두 등 인도 남부에 자생하는 자단은 보호수종으로 지정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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