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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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상의 글로컬 뷰] 아산 이순신고교 ‘꿈을 향한 질문중심 주제탐구’

    “고려인으로 우리 이순신고등학교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을까?”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아산시 이순신고등학교(교장 김태균)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4~5명이 조를 이루어 탐구활동을 진행했다. 2024년 여름 꿈질주(꿈을 향한 질문중심 주제탐구)에 참여한 팀이 무려 70개, 이미 팀 발표도 마쳤다. 인문계 고등학생은 1학년 때부터 대학입시 준비에 들어가고 학교도 주입식 교육 위주일 것으로 생각한 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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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상의 글로컬 뷰] “고려인동포 정착 지원은 교회의 시대적 소명”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지난 4월 25~26일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개최된 ‘2024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워크숍’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남 양산의 하나인교회·양산고려인통합지원센터(김동원 목사)에서 소식을 보내왔다. 당시 필자는 ‘외국국적동포(중도입국 동포 청소년) 현황 및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김동원 목사가 보내온 내용은 이랬다. “센터가 돌보는 고려인 학생 중에 5명이 학교에서 자퇴 혹은 휴학 중이거나 상급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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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상의 글로컬 뷰] 전북백년포럼에 거는 기대…열정·비전과 실천

      전국 28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가 수행한 2022~2023년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서 전북자치도는 가장 많은 400명(총 1500명)의 우수인재 쿼터를 배정받았다. 상대적으로 적은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이 많이 일하는 대규모 산업단지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전북은 취업박람회 개최 및 우수인재의 거주 혹은 취업을 도내 14개 시군으로 확대한 결과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정규사업화가 된 2024년 지역특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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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상의 글로컬 뷰] ‘미르’ 김승력 대표 고려인의 안산 ‘소프트 랜딩’ 열정 지원으로 훈장까지

    고려인지원센터 ‘너머’에서 ‘미르’로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2010년 13년간의 러시아 연해주 활동을 정리하고 김포에서 생활하던 김승력씨는 안산 땟골에 고려인이 모여 사는 소식을 접했다. 러시아어가 유창한 김승력씨는 ‘코리아에서 코리안이면서도 외국인으로 힘들게 사는’ 고려인동포를 돕고자 땟골 삼거리 지하방에 고려인을 위한 한글 야학교실을 열었다. 2011년 10월 ‘너머’의 시작이다. 2016년 국회에서 ‘고려인 이주 1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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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상의 글로컬 뷰] 전체 15%가 다문화 출신 천안신부초교, 고려인 정착 롤모델 어떻게?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으로 5월 23일 천안신부초등학교에 다녀왔다. 재외동포청이 보낸 신부초등학교 한국어학급 이인숙 교사가 작성한 ‘교육 요청 사항’을 받고서 뜻밖이었고, 또 너무 반가웠다. 고려인과 한국 학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더욱 그랬다. 천안신부초등학교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출신의 고려인 밀집지역 소재 초등학교로 전체 학생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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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상의 글로컬 뷰] 고려인 3세 가족, “우리도 영천에서 살게 해주세요”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2023년 3월 31일에 이어 지난 3월 24일 영천시고려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장성우)를 찾았다. 꼭 1년 만이다. 지난해 만났던 심스베틀라나-주마예프 플로프 부부는 아쉽게도 러시아 볼고그라드로 돌아갔다. 방문동거(F-1) 비자는 일할 수 없는데 대구 출입국 외국인사무소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불법취업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고려인 3세인 심스베틀라나가 몸이 아파 러시아인 남편이 일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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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상의 글로컬 뷰] 경주 고려인마을 보니 ‘천년고도’ 돋보여

    지난 3월 24일 영천 고려인모임(오후 2시 30분) 참석에 앞서 먼저 경주 성건동 고려인마을을 찾았다. 2018년 10월 첫 방문 때 “아니 경주에도 고려인마을이…” 놀랐던 기억이 새로웠다. 그 후 2019년 아시아발전재단 ‘한국에서 아시아를 찾다’ 조사사업, 다시 2021년과 2022년 경북대 사회과학원 행사를 마치고 경주를 찾았으니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번에도 지난번 보지 못했던 고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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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상의 글로컬 뷰] 충북 제천이 ‘고려인의 고향’ 될 수 있을까?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고려인의 나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하는 한국인이 반드시 들리는 곳이 두 곳이 있다. 2005년 한국정부가 김병화 탄생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김병화박물관과 2010년 한국정부가 강제이주 세대 고려인 홀몸노인을 위해 설립한 아리랑요양원이다. 김병화박물관은 소련 정부가 1급 노동훈장을 두 번이나 탄 고려인의 영웅 김병화 사후(1974년)에 이름까지 바꾼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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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상의 글로컬 뷰] 인천 함박마을 고려인주민회의 ‘야 까레예쯔’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인천 연수1동 함박마을의 고려인은 약 8000여 명으로 면적 대비 최대의 고려인 밀집지역이 되었다. 전국 고려인마을마다 고려인지원센터가 설립되고 또 고려인 주민들도 나름대로 단체활동을 하고는 있으나 대부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교류 및 활동이다. 이런 가운데, 2021년 4월 17일 국내 최초로 고려인마을 주민회가 인천광역시 연수구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족했다.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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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상의 글로컬 뷰] “‘가족이민’ 정책으로 가야 할 때가 왔다”.

    지역의 거점도시와 동포·외국인지원센터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인구 늘리고 경제 살리는… ‘지역특화 비자’ 외국인 3291명 온다.” 2024년 1월 14일 <서울신문> 기사 제목이다. 2023년 대한민국 합계출산율 0.72명. 더는 이민자를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2022~2023년 시행된 ‘시범사업’에 이어 정규 사업화가 된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89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의 관심이 커졌다. 시범사업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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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상의 글로컬 뷰] 광주고려인마을, 뜻과 힘 모아 ‘앞장’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공익인권센터와 재외한인학회 공동 주최 세미나에 초대받았다. 작년 12월 13일 충북 제천시 재외동포지원센터 <한국에서 고려인마을을 찾다> 출판 행사에 참여한 광주향토문화개발 전승일 사무국장이 광주송정역까지 마중 나와 저녁에 서울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함께했다. 우리는 먼저 월곡동 광주고려인마을로 향했다. 얼마 전에 상설전시실을 새로 꾸민 월곡고려인문화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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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상의 글로컬 뷰] ’호남의 관문‘ 익산역의 익산시다문화이주민+센터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작은딸네가 여수에 살았다. 수서역에서 SRT를 타고 익산역에서 여수행 KTX를 갈아타곤 했다. 어느 날 일부러 2시간 늦게 환승 열차를 예매했다. 익산의 100여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익산근대역사관을 보고 싶었다. 이미 인기 방문지가 된 이웃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익산근대역사관은 건물 자체가 등록문화재 제180호인 ‘익산 구 삼산의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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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나눔’ 후기②] ‘한국에서 고려인마을을 찾다’ 북토크에 모인 사람들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사통팔달의 제천이 남한의 중간지점이기는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지난 14일 대원대학교 재외동포지원센터에서 열린 책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까? 공동주최인 아시아발전재단(ADF)가 서울~제천 왕복버스를 제공했다. 후원자로 참여하기로 한 제천솔뫼학교(교장 김종천)와 재외한인학회(회장 임영언)는 시민단체 리더들과 연구자들을 초대했다. 제천시 재외동포지원센터의 운영자인 대원대학교(총장 김영철)는 후원으로 점심 뷔페식사를 제공했다. 덕분에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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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나눔’ 후기①] 제천, ‘고려인의 고향’ 될 수 있을까?

    왜, 제천에서 고려인마을 책나눔 행사를? [아시아엔=임영상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전국의 고려인마을이 모두 자생적으로 형성되고 한국어를 상실한 고려인동포의 한국살이를 돕기 위해 민간에서 고려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가 지원하는 곳은 사실 일부이다. 그런데 제천은 고려인동포의 ‘제천살이’를 지원하는 제천시 재외동포지원센터를 먼저 설립했다. 이어서 이주 신청을 받고 ‘제천시 고려인 주민증’을 주고 일자리와 집까지 안내하고 있다.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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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 고려인마을②] ‘고려인동포 주민증’의 효용과 위력을 아십니까?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두만강을 건너 러시아 연해주로 ‘자진’ 이주한 한인들이 처음 삶터를 이룬 곳이 지신허 마을이다. 바로 그곳에 지난 2004년 한인 러시아 이주 140주년을 맞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공연한 가수 서태지가 헌정한 ‘지신허 마을 옛터’ 비석이 있다. 비문에 ‘1863년 함경도 농민 13세대가 두만강을 건너와 정착한 극동 러시아 최초의 한인 마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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