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효

'오늘의 코멘터리' 발행인; KTV 방송주간, 한국방송광고공사 전문위원, 스카이라이프 신사업본부장, 한겨레신문 정치부 차장 역임
  • [이병효 칼럼] 보시라이와 구카이라이

    중국에서 보시라이(簿熙來)에 대한 ‘세기의 재판’이 진행됐다. 인구 3000만 명에 이르는 충칭직할시 당서기와 중공 정치국원이란 정점에서 일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보시라이는 산둥성 지난시 중급인민법원에서 열린 5일 간 형사재판 최후변론에서 약 40억 원의 뇌물 수수와 직권남용, 공금횡령 등 자신에 대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재판 첫날 법원에 의해 공개된 사진 속 보시라이는 수갑이나 포승줄에…

    더 읽기 »
  • 동아시아

    [이병효 칼럼] 국가정보원 해체해야 할 4가지 이유

    국정원 댓글의혹 사건과 관련해 핵심증인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국회 청문회에 나왔지만 진상을 털어놓을 생각은 전혀 없어 보인다. 국정원 사태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이들이 정확히 사안의 본질과 문제의 핵심을 짚고 있다. 최근 <중앙일보>에 실린 시평에서 박명림 연세대 교수는 이번 사건이 “국가정보기구가 최고책임자를 정점으로 국내정치에 불법 개입하고 국가경찰과 함께…

    더 읽기 »
  • 동아시아

    미·중 슈퍼파워 각축이 세계인의 삶 좌우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인가 아시아 각국 앞에 놓일 3가지 미래선택 시나리오 ‘아시아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한다. 미국이 지고 중국이 뜰 것이라고 한다. 정말 그럴까? 아시아 시대는 이미 온 것일까. 아니라면 언제 올 것인가. 아시아의 경계는 어디까지이며, 어떻게 되어야 아시아의 시대라 할 수 있는가.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는 잠시 역사를 돌이켜 봐야…

    더 읽기 »
  • 동아시아

    [이병효 칼럼] 공무원 처우, 재조정해야 할 때

    연간 공무원시험 지원자수가 45만 명을 넘어 섰다고 한다. 2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행정·입법·사법부 국가공무원 공채에 원서를 제출한 인원은 35만8678명이었다. 여기에 지난해 서울시 등 16개 시·도 7·9급 지방직공무원 공채시험 응시자와 올해 9급 지방교육직 시험 응시자 9만4623명을 더하면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공채 지원자수는 모두 45만3301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실제 선발인원은 9667명에 불과해…

    더 읽기 »
  • 칼럼

    [이병효 칼럼] 미 ‘인종주의’의 오만과 편견을 깨뜨리는 법

    짐머만 사태와 아시아나 사고 ‘인종주의’ 미국사회가 또 다시 인종문제로 들끓고 있다.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지머만 재판’ 무죄 평결이 내려지자 ?미국 주요 도시 곳곳에서 항의시위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백인 자경단원 조지 지머만이 귀가 중인 17세 흑인 청소년을 뒤따라가 불심검문 하다가 시비가 붙고, 이어진 몸싸움에서 밀리자 권총을 꺼내 사살한 것이 정당방위였다고 배심원단이…

    더 읽기 »
  • [이병효 칼럼] ‘비혼모’ 안도 미키

    일본의 세계적 피겨스케이트 선수 안도 미키(26)가 엄마가 됐다고 한다. 요새처럼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자식이 귀한 세상에 귀엽고 예쁜 딸을 낳았다니 축하할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 일이 한국에서까지?화제가 된 것은 안도가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안도 미키는 7월1일 일본 <아사히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임신 사실을 알았고 올…

    더 읽기 »
  • [이병효 칼럼] 차기전투기와 국산전투기

    제3단계 차기전투기 구매사업(FX-3)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가격입찰이 끝나면 7월중에는 우선협상대상자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기종 선정은 국방장관이 주재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EADS(유로파이터 타이푼), 보잉(F-15SE), 미 공군성(록히드 마틴사 제조 F-35A)이 참가한 가운데 18일 7회, 19일 10회, 20일 3회 등 총 20회의…

    더 읽기 »
  • [이병효 칼럼] ‘북침’은 ‘북한의 침략’?

    박 대통령의 이해와 오해 박근혜 대통령이 고교생 다수의 ‘북침’ 응답에 대해 발끈한 것을 보면 걱정이 앞선다. 첫째, 상식에 어긋나는 조사 결과를 보고 받고 의심을 품기는커녕 그 내용을 그대로 믿고 개탄하는 발언을 했다면 대통령의 지적 이해력과 판단력에 대해 약간의 회의를 품지 않을 수 없다. 둘째,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대통령이 하는 발언은 곧바로 국민에게…

    더 읽기 »
  • 동아시아

    [이병효 칼럼] 미국은 가라앉고 중국은 떠오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정상회담에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됐다. 구체적 의제보다 양국간 위상 재정립이란 상징성이 더 돋보이는 회담이었다. ‘G2’로 표현되는 두 나라 관계와 그에 따른 국제질서, 한국의 대처방안을 생각해보자. 흔히 미국은 가라앉고 중국이 떠오른다고 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미디어에서 심심치 않게 접하는 메시지다. 어떻게 보면 그런 방향의…

    더 읽기 »
  • 동아시아

    [이병효 칼럼] 일본의 ‘거대전략’과 한반도의 진로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6월3일자에 상당히 흥미로운 글을 게재했다. 미 해군분석센터 선임고문인 제임스 클래드(James Clad)와 어틀랜틱카운슬의 펠로우인 로버트 매닝(Robert Manning)이 공동 집필한 이 기고문은 일본이 독도를 한국에 돌려주라고 제안하고 있다. 독도는 이미 한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반환하라는 것은 부정확한 표현이고, 아마 일본에게 영유권 주장을 포기하고 한국의 주권을 인정하라는 권고라고 해석된다.…

    더 읽기 »
  • [이병효 칼럼] 6·25전쟁의 기원

    6·25전쟁 발발 63주년을 맞아 <서울신문>에 미국 시카고대 역사학과 과장 브루스 커밍스 교수의 인터뷰가 실렸다. 커밍스는 “1950년 6월25일 일어난 한국전쟁은 북한의 남침이며, 미국이 의도적으로 유도하지도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커밍스는 인터뷰에서 “나는 남침 유도설을 말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또 “나는 수정주의자도 아니고 미국과 남한이 북한을 침공했다고 한 적도…

    더 읽기 »
  • 동남아시아

    [이병효 칼럼] 만달레이 가는 길에서

    버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지는?고상한 모습과 품격 있는 행동거지 때문에 ‘The Lady’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는 올해 초 한국을 방문했을 때?자신의 나라를 ‘미얀마’ 대신 옛날 국명 ‘버마’라고 불렀고 자신의 이름도 ‘수치’ 대신 원음에 가까운 ‘수지’로 불러달라고 했다. 수지는 버마 군을 창설한 독립영웅 아웅산 장군의 딸이고 지난 1989년부터 2010년까지 21년 가운데…

    더 읽기 »
  • 동아시아

    [이병효 칼럼] 시대의 현장

    지지난 주말 충남 예산에 다녀왔다. 예당지에 갔다가 대흥 한옥체험관에서 1박을 하고 이튿날 수덕사를 들르는 일정이었다. 주니어 아시아기자협회(AJA)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이집트, 에티오피아, 벨기에, 멕시코 유학생 워크숍이 일정에 포함돼 있었다.?한국 대학, 대학원에 와서 공부하고 있는 그들을 위해 한국의 현대사를 간결하게 요약, 정리해 들려주는 자리를 가졌다. 약 30분 안에 194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더 읽기 »
  • 동아시아

    [이병효 칼럼] 박대통령의 패션 센스와 참모 기용

    좀 자그마한 문제로 시작해보자. 일본의 <주간 아사히> 최신호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패션’을 혹평했다 한다. 박 대통령은 지난 7일 오바마 미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푸른색 코트에 검은 색 바지를 받쳐 입었다.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돈 코니시(본명 코니시 요시유키)는 <주간 아사히>에 실린 기사에서 “젊게, 화사하게 보이려는 의도였지만, 윗도리 하나로 물거품이…

    더 읽기 »
  • 동아시아

    [이병효 칼럼] 하시모토의 위안부 ‘삽질’

    아침에 미국에서 직장에 다니는 둘째딸로부터 이메일이 왔다. 대학시절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1년 동안 다녀온 적이 있는 딸과는 평소 전화로 시사를 포함한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누곤 한다. 그런데 오늘은 하시모토 도루 일본 오사카 시장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발언한 것을 보고 발끈해서 내게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번 써달라는 주문을 해왔다. 아울러 내가…

    더 읽기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