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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그리스 IMF 채무불이행 선언, ‘부유층 탈세의 온상’ 수영장을 잡아라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6월30일(현지시각)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그리스의 경제위기를 둘러싸고 여러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리스가 IMF 채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것을 디폴트로 확장해석 할 필요는 없다는 지적과, 경제위기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그리스가 연말에도 유로존에 잔류할 것이라고 전망이 상존한다. 그리스 경제위기는 정부의 방만한 운영과 지나친 복지, 부정부패가 원인으로 꼽히나, 부유층 탈세의 온상이 된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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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제국’ 버리고 IS제국 찾는 러시아 여대생···모스크바대 등 명문대 중심
건국 1년새 러시아인 2천명 IS 서 잠입?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러시아 여대생들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는 사례가 많아져 러시아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달 러시아의 최고 명문대인 모스크바국립대(MGU) 여대생이 IS에 가담하기 위해 터키로 갔다가 붙잡힌 사건 이후 다른 지역 여대생들의 IS 가담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서부도시 벨고로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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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젭 부시 공화당 경선후보 연일 힐러리 공격 “상원의원 8년간 입법 3개뿐”
부시 가문 클린턴 가문과 24년만의 리턴매치? 젭 부시?후보 부친 형 이어 뉴햄프셔주 첫 유세?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내년 미국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공화당의 유력주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힐러리 때리기’에 나섰다. 민주·공화당을 통틀어 지지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타깃으로 삼아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부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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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조지아 대홍수에 사자·호랑이 등 동물원 탈출 ‘비상’···10명 사망, 맹수 공격은 미확인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에서 14일(현지시간)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홍수로 동물원 울타리가 파손되면서 호랑이와 사자, 늑대 등 맹수들이 대거 탈출해 ‘맹수 주의보’ 비상이 걸렸다. 현지 언론과 AP,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몰아닥친 폭우와 강풍 등으로 홍수가 발생해 동물원 직원 3명을 포함해 10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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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에르도안 대통령 정의개발당 총선 과반 실패, 터키정국 3대 시나리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터키 총선에서 집권 정의개발당(AKP)이 과반의석을 얻지 못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터키 언론들은 총선 후 ‘연립정부‘, ’소수정부‘, ’조기총선’등 ‘3대 예상시나리오’를 내놓고 정국 추이를 살피고 있다. 의원내각제를 택한 터키 헌법은 총선 후 45일 안에 행정부 수반인 총리가 정부를 구성해 의회의 신임투표를 받아야 하며 실패하면 조기총선을 치러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AK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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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네팔 지진 희생자 랑탕서 55구 추가수습···8700명 이상 사망·실종 330명·부상 2만명 잠정집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네팔에서 지난 4월 규모 7.8의 강진이 난 지 40여일 만에 희생자 시신 55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4월25일 규모 7.8의 강진과 5월12일 이어진 규모 7.3의 지진으로 지금까지 네팔 전역에선 87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만2천여명이 부상했다. 또 외국인 80여명을 포함해 330여명이 실종됐다. 네팔군과 경찰은 5∼6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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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사우디 메르스 퇴치 ‘요새작전’ 관련법···3천만원 벌금·6개월 징역형·의사면허 취소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2012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처음 보고된 사우디아라비아는 메르스 감염 사례를 보고하지 않거나 지체한 의료기관 책임자는 최고 10만사우디리얄(약 3천만원)의 벌금이나 6개월 미만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의사면허를 취소한 사례도 있다. 의심환자가 진단 결과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사우디에선 이틀 뒤에 퇴원할 수 있다. 한국의 감염병예방법의 벌칙조항(200만원 이하 벌금)과 비교하면 ‘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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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애연가의 지옥’ 호주, 왜?
한갑 1만9천원·포장엔 끔찍한 피해사진·세금 60%···호주 담배소비 1년새 10%씩 감소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제일 싼 담배가 1갑에 1만9천원, 그 가운데 세금은 60%, 겉포장엔 끔찍한 흡연 폐해 사진” 호주 담배 얘기다. 호주의 담배소비가 꾸준한 세금인상과 엄격한 포장 규정으로 사상 최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호주 가정의 담배 소비액은 지난 3월까지 12개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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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남미 순방 프란치스코 교황 모국 아르헨티나는 제외···”10월 대선 앞두고 정치적 중립 지켜야”
7월 에콰도르·볼리비아·파라과이?이어? 내년 칠레·아르헨티나·우루과이 방문 계획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7월에 이어 내년에도 남미 방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가 7일 보도했다. <폴랴 지 상파울루>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5일 바티칸에서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을 만나 내년 하반기 중 칠레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교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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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미국 청소년 84% 인터넷서 건강정보 얻어···신뢰도 1위는 ‘부모’ 인터넷은 4위 그쳐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미국 10대 청소년의 84%는 ‘믿을만한 각종 건강 정보’를 인터넷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인터넷을 통해 건강 정보를 얻으면서도 인터넷을 ‘가장 중요한 창구’로 여기지 않는 다는 사실이다. 이들 중 절반이 넘는 55%(복수응답)가 가장 신뢰할만한 정보는 ‘부모’로부터 얻는다고 답했다. 노스웨스턴대 엘런 워텔라 커뮤니케이션학 교수는 지난 2일 워싱턴D.C.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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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NYT, 동성애 첫 커밍아웃 탈북작가 장영진씨 소개···4월 자전소설 ‘붉은 넥타이’ 출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뉴욕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첫 탈북자 장영진(55)씨를 비중 있게 소개했다. <뉴욕타임스>는 “동성애를 비도덕적인 행위로 여기는 북한에서는 동성애 권익옹호에 대한 개념 자체가 전혀 없다”면서 “북한 정권이 북한인권 관련 조사를 주도한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위원장을 동성애자라고 비난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뉴욕타임스의 장영진씨에 대한 기사 요약이다. “장씨는 동성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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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러 ‘푸틴 정적’ 넴초프 피살 100일 범인 ‘안잡나 못잡나’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러시아의 유력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55) 피살사건이 7일로 100일째 접어든 가운데 이날 현재 수사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사건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연방수사위원회는 혐의자 5명을 붙잡아 구속수사를 펼치고 있으나 이들의 죄를 입증하지 못하고 있어 미궁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수사당국은 최근 <인테르팍스통신>에 넴초프 살해에 이용됐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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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일본 작년 출산율 1.42···9년만에 감소 불구 한국 크게 앞질러
한국 1.21로 OECD 최하···중국 ‘1자녀 완화’ 불구 1.4 그쳐, 프랑스 2.01로 유럽 최고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작년 일본의 출산율이 1.42로 9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일본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지난해 한국의 출산율은 1.21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1.4였다. 또 20세기 후반 대표적인 출산율 저하로 인구감소를 우려해온 프랑스는 2.01로 10여년째 유럽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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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미국도 작년 메르스 환자 2명 발생, 어떻게 확산 차단했나?
신속한 초동대처···병원서 격리 집중치료 ?CDC “국가 지속 감시로?메르스?위험 없어”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정부의 메르스 조기대응 실패와 이후 연속적인 조치 미흡으로 한국 사회가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작년 미국의 메르스 대응방식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지난해 4월 인디애나주, 5월 플로리다주에서 2명의 메르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으나 의료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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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WHO “메르스 3차 감염 발생 한국정부와 긴밀히 접촉, 사태 추적하고 있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3일(현지시간) “한국에서 메르스에 대한 적절한 감염예방과 통제 조치가 이뤄지기 전에 중동에서 알려진 모든 유형의 병원 내 메르스 감염이 발생했다”면서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한 적절한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HO는 이날 발표한 ‘한국과 중국의 메르스 발생 현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2년 이후 이날 현재까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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