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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NGO, 앤틱 딜러, 분쟁지역 여행가, 미국·호주·캐나다·쿠바에서 사업
  • 남아시아

    [이신석의 난행難行⑬] 폭풍우 몰아친 난민캠프 ‘생지옥’ 따로 없어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태풍이 몰고 온 바람과 비가 세차게 포구를 강타했다. 간밤에 난민들은 어떻게 밤을 지새웠을까 걱정이 되어 아침 일찍 나섰다. 택시기사에게 난민캠프로 가자고 하자 기사 얼굴이 굳어졌다. 20여분 폭풍우가 몰아치는 도심을 지나 교외로 빠져나가 난민캠프에 도착했다. 폭우 속에 돌아다니는 난민은 단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쓰레기더미 위로 비가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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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이신석의 난행亂行⑫] 그리스 난민촌서 만난 IS대원들···1평 움막에 사랑이 넘쳤다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레스보스(Lesvos) 섬에서 출발하여 히오스(Chios) 섬으로 가는 페리는 강한 바람과 파도로 인해 예정시간보다 좀 늦게 도착했다. 페리 선착장 근처에 숙소를 정하고 짐을 풀지도 않은 채 곧바로 비알캠프(Vial Camp)로 향했다. 당초 1000명을 예상하고 올리브농장이 있는 언덕에 큰 창고를 개조하여 만들어진 비알캠프에는 7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레스보스 섬의 모리아캠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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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이신석의 난행難行⑪] 그리스 난민촌의 ‘모정’과 ‘아빠’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그리스 ‘레스보스’ 난민촌에는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멀리 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에서 온 난민들이 있다. 그 가운데 특히 하자라족이 많아 그들을 자주 만날 수 있었다. 하자라족은 아프가니스탄 중부의 산악지대에 살고 있는 몽골족 후손이다. 그들의 거주지역인 바미안은 탈레반이 폭파한 바미안석불로 잘 알려진 곳이다. 그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소수 시아 무슬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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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신석의 난행難行⑩] 그리스 ‘레스보스 난민촌’ 성범죄 위험에 ‘노출’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레스보스는 그리스 에게해에 있는 섬으로 그리스 본토보다는 터키에 더 가까이 위치해 있다. 터키에서 가깝다 보니 그리스나 유럽으로 가려는 난민들이 에게해 섬들에 밀려 든다. 전쟁과 차별 그리고 경제적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살던 터전을 떠났지만 결국 기약 없이 그리스 섬에 갇혀 지낼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것이다.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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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이신석의 난행難行⑨] “죽을 때 죽더라도 국경 넘어 EU국가로 갈 것”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사라예보에서 난민수용소에 접근이 불가능했던 필자는 당초 예정대로 비하치로 가보기로 했다. 비하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북서부 우나사나州의 중소도시로 크로아티아와의 국경에 인접해 있는 곳이다.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높은 산을 넘으면 만나게 되는 곳이다. 현지인들은 “그곳을 흐르는 우나강이 보스니아의 수많은 강들 중에서 가장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고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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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이신석의 난행難行⑧] 사라예보 난민수용소를 찾다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이번 ‘난행’을 기획하며 주요 목적지 중 하나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북서부의 비하치 지역이었다. 그곳은 EU 회원국인 크로아티아와의 국경에 인접해 있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으려는 난민들이 모여 드는 곳이다. 특히 겨울의 혹독한 날씨에 숲에서 천막생활을 하는 난민들도 많다고 들었기에 그들의 행로를 따라 가보려는 계획이었다. 그래서 그곳으로 가기 위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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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이신석의 난행難行⑦] “내일 국경을 넘기 위해 강을 건넌다”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자신들의 그룹은 내일 국경을 넘기 위해 강을 건너니 이제 가서 준비를 해야한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남아 있던 다른 청년이 내게 물었다. -아까 보스니아 사라예보로 간다고 하던데 맞나? “그렇다. 왜 그러는가?” -나도 내일 밤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로 넘어간다. “거기 산골이고 추운데 왜 넘어가나?” -여긴 평야고 강이 가로막혀 있어서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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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신석의 난행難行⑥] “5년전 친형이 시리아정부군 총에 맞아 죽어 고향 떠나왔어요”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밤이 되어 다시 카페에 들렸다. 짐작했던 대로 대략 그들의 정체가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다. 낮에 역 앞을 지나다 난민 청년들 무리를 보았는데 그 중 한 청년이 내가 먼저 권하기 전에 ‘버릇없이’ 담배를 달라고 했었다. 바로 그 청년은 한 그룹의 대장으로 예닐곱명의 청년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잰 걸음으로 왔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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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업

    [이신석의 난행難行⑤] 세르비아 거리서 만난 청춘들

    <아시아엔> 이신석 분쟁지역 전문기자가 12월 17일 또다시 험난한 취재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신석 기자는 유럽에서 시작해 아시아로 넘어와 파키스탄과 인도,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1차로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지난 10년 이상 분쟁지역을 목숨 걸고 찾아다니며 난민과 램넌트들의 고달픈 삶을 취재해온 이신석 기자는 말합니다. “분명 가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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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이신석의 難行④] 난민들의 EU 이주 길목 세르비아서 만난 청춘들

    <아시아엔> 이신석 분쟁지역 전문기자가 12월 17일 또다시 험난한 취재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신석 기자는 유럽에서 시작해 아시아로 넘어와 파키스탄과 인도,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1차로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지난 10년 이상 분쟁지역을 목숨 걸고 찾아다니며 난민과 램넌트들의 고달픈 삶을 취재해온 이신석 기자는 말합니다. “분명 가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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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이신석의 難行③] 反난민정책 ‘악명’ 헝가리, ‘클럽’과 ‘난민수용소’ 두 얼굴

    <아시아엔> 이신석 분쟁지역 전문기자가 12월 17일 또다시 험난한 취재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신석 기자는 유럽에서 시작해 아시아로 넘어와 파키스탄과 인도,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1차로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지난 10년 이상 분쟁지역을 목숨 걸고 찾아다니며 난민과 램넌트들의 고달픈 삶을 취재해온 이신석 기자는 말합니다. “분명 가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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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신석의 難行②] 전세계 난민 3천만명 육박, 수용소에선 종교·민족·인종 따라 ‘차별’

    <아시아엔> 이신석 분쟁지역 전문기자가 12월 17일 또다시 험난한 취재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신석 기자는 유럽에서 시작해 아시아로 넘어와 파키스탄과 인도,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1차로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지난 10년 이상 분쟁지역을 목숨 걸고 찾아다니며 난민과 램넌트들의 고달픈 삶을 취재해온 이신석 기자는 말합니다. “분명 가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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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이신석의 難行①] 오스트리아서 만난 35살 아프가니스탄 난민 ‘싱’

    <아시아엔> 이신석 분쟁지역 전문기자가 12월 17일 또다시 험난한 취재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신석 기자는 유럽에서 시작해 아시아로 넘어와 파키스탄과 인도,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1차로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지난 10년 이상 분쟁지역을 목숨 걸고 찾아다니며 난민과 램넌트들의 고달픈 삶을 취재해온 이신석 기자는 말합니다. “분명 가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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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단독] IS 가담 의혹 김O기씨 소재 2년째 ‘감감 무소식’···정부 “안타깝기만···”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 기자] 지난 2015년 1월 중순 터키 킬리스 지역에서 IS 활동지역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김O기(20·서울 구로구)씨의 소재가 만 2년이 지나도록 밝혀지지 않고 있다. 2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현재까지 생존여부 및 소재파악 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부 관계기관 당국자는 “김씨가 IS 주둔지역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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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엔 르포] 작년 7월 쿠데타 이후 삼엄해진 터키 이스탄불공항서 14시간 억류

    [아시아엔=터키 이스탄불/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뭐가 문제냐?” 에르도안 대통령의 입지가 강화된 지난해 7월 쿠데타 진압 이후의 터키는 거침 없었다. 단지 이스탄불공항에서 환승을 하는 것일 뿐, 터키에 입국하려는 시도도, 의도도 없었는데, 공항경찰은 나를 체포했다. 그리고는 어느 조사실로 끌고 간다. 지난 1월29일 생긴 일이다. 공항경찰들은 권총을 권총집의 버튼을 풀러놓았다. 언제라도 테러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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