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기자, david9303@theasian.asia
  • 사회

    <기획> 12만 다문화가정이 위태롭다

    12만 다문화가정이 위태롭다. 이혼은 늘고 부부갈등은 살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녀들은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불안하다. 사회문제로 번져가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불안 원인과 해법을 찾아봤다. 한국男·외국女 한 해 10쌍 결혼하고 4쌍 이혼 2012년 5월 현재 결혼이주여성은 12만6415명에 이른다. 중국 5만2068명, 베트남 3만8295명, 일본 1만336명, 필리핀 8728명, 캄보디아 4583명, 태국 2569명, 몽골 2355명 순이다. 12만60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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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이주여성 2명 ‘남편 폭력’으로 사망…같은 사례 지금껏 10명

    이주여성들 “우리를 죽게 내버려 두지 마세요” 이달 들어 두 명의 결혼이주여성이 남편의 폭력으로 목숨을 잃어 충격을 주고 있다. 고 리선옥(중국동포)씨는 지난 2일 서울 강동구에서 남편 홍 모(68)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고, 이틀 뒤인 4일에는 고 김영분(중국동포)씨가 강원도 철원에서 술에 취한 남편 현 모(43)씨의 폭력에 목숨을 잃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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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다문화 ‘찬’반] 차윤경 교수 “다문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

    “다문화교육은 일반적 차별 없애는 교육돼야” <인터뷰> 차윤경 다문화교육학회 회장??? 2008년 다문화교육학회를 창립하며 학계에서?바람직한 다문화사회 정립에 기여해왔던 차윤경(56) 한양대 교수를 17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만났다. 차 교수는 지난 11일 이자스민 의원이 개최한 다문화정책 세미나서 일어난 반다문화주의 단체의 해프닝을 보고 “그런 단체가 있다는 것을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감할 수 있었다. 충격적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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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다문화 찬’반’] 김영명 교수 “다문화가 단일민족보다 나을 것 없다”

    *지난 11일 이자스민 의원이 주최한 다문화정책 세미나에 외국인노동자를 반대하는 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우리의 의견도 들어달라”며??해프닝을 일으킨 바 있다. 아시아엔(The AsiaN)은 일간지 기고를 통해 반다문화주의를 주장하고 있는 김영명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를 만났다.?이어 다음 날 차윤경 다문화교육학회장을 만나 김 교수 주장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믿고 있는 것 중 가만히 생각하면 틀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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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아시아권 학생 ‘수학 성적’ 탁월 입증

    국제수학올림피아드서 한국, 중국, 이란, 북한 등 20위 내 12개 亞 국가 올라? 수학(數學) 실력은 유럽, 북미에 비해 아시아 학생들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00개국 548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7월4~16일?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에서 열린 제53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 12개 나라가 20위 안에 랭크되는 쾌거를 이뤘다. 금메달 6개, 종합점수 209점(252점 만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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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요기 다니엘 “한국에서 요가대학 만들고 싶다”

    왕년에 유리상자 요가 등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요가쇼’로 이름을 날렸던 요기 다니엘(한국명 박영준, *요기는 요가의 명인). 중동 사람이 흔치않던 1979년 워커힐, 홀리데이 인에 공연하러 왔다가 한국생활에 매력을 느껴 귀화한 이란인이다. 이후 해외 공연, 방송 활동을 하다 2000년 미국으로 건너간 요기 다니엘이 최근 한국으로 복귀해 활동을 재개했다. 서울 목동 핫요가코리아 공동원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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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공부하고 싶은데 취업하라고요?”

    정부가 특성화고 등 전문계고 출신의 취업률을 6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드라이브를 걸자 당황해 하는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한 고3 학생은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들어와 공공연히 ‘너희들이 취업하지 않으면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그렇게 되면 학교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하소연 같은 협박(?)을 한다”고 전했다. 학과도 취업위주로 개편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영상고등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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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日여성단체 “종군위안부 조사위 꾸리도록 정부 압박”

    에리카와 야스에 대표 “위안부 수요집회 해결보다는 악화시키는 느낌” “종군위안부라는 이름으로 먼 이국 땅에 끌려갈 수 밖에 없었던 분들에게 같은 여성으로서 그 참담한 입장은 너무 고생이 커서 위로해 드릴 수 없지만 일본에서 온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1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길 건너편에서 ‘한일?역사를 극복하고 우호를 추진하는 모임(대표 에리카와 야스에)’이라는 일본여성 단체가?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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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인종차별금지법’ 더이상 미룰 수 없다

    “오늘 토론회 어땠어요? 시작 전에 분위기가 험악해져서 놀라거나 마음 상하지는?않으셨어요?” 11일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한 다문화정책 토론회 후 로비에서 기념촬영 중인 두 이주 외국인여성에게 물었다. 베트남에서 결혼을 통해 5년 전 한국에 왔다는 이하나(32)씨는 어정쩡한 웃음만 띤 채 머뭇머뭇 거렸다. 옆에 있던 친구 마이티 후엔(32)씨에게 동일한 질문을 던졌지만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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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국회 다문화정책 세미나서 인종차별주의자 고성

    다문화주의를 반대하는?한?남성이?1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열린 다문화정책 세미나에에서 “정책토론회인데 반대 토론자가 없다. 피고 없이 원고만으로 재판을 할 수 있느냐”면서 “다문화주의가 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민족말살정책”이라며?소리를 질렀다. 행사 시작전 갑자기 벌어진 이 상황을 보던 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 대표가 달려나와??이 남성을 제지했다. 위 남성은 외국인 범죄척결연대 조동환 대표로 확인됐다. 함께 온 노동자 대책 범국민연대 김점영 사무총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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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이자스민 의원 “교과서 삭제 개의치 않는다”

    새누리당 100%국민행복실천본부 제1차 회의에 참석한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민 이자스민(왼쪽)?국회의원이 탈북자 출신 조명철?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자스민 의원은 10일 국어교과서에 실린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 관련 사진을 수정 보완해달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권고에 대해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자스민 의원실 관계자는 “그 문제에 대해 알고 있다. 개의치 않는다. 일반인으로 돌아가면 다시 실리지 않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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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조국 교수 “정권교체 위해 불쏘시개 역할 하겠다”

    “박근혜, 대통령되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 조국 교수가 9일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법륜스님의 ‘새로운 100년’ 출간기념 북콘서트에 특별출연해 “정권 교체를 위해 불쏘시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교수는 이날 사회를 본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와 대담에서 “올해 대선에서 분명히 관여하겠다”며 “요리를 잘 만들기 위해 요리사를 도와 불을 제때 잘 지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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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몽골 총선 민주당 31석 승리··· 과반 넘지 못해

    인민당 또는 인민혁명당/국민민주당과 연정 불가피 지난 6월28일 실시된 몽골 총선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울란바토르에서의 압승에 힘입어 제1당으로 확정됐다. 몽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최소득표율 미달로 재선거를 해야하는 2개 선거구와 부정선거 운동 협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아르항가이 2석(인민당)을 제외한 총72석에 대한 당선자와 정당별 의석수를 발표했다. 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민주당 31석(지역21, 비례10), 인민당 25석(지역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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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20-50클럽’의 출처

    요즘 ‘20-50클럽’(인구 5000만명, 국민소득 2만달러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국가)이란 용어가 회자되고 있다. 이 용어가 널리 사용되게 된 계기는 5월28일자 <조선일보>에 ‘세계 7번째, 20-50클럽 오른다’는 기사가 나간 이후였다. 이후 기획재정부의 보도자료에서 이 용어가 인용되고 이명박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언급하면서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게 됐다. 이후 ‘20-50클럽’이 어디서 나온 용어인지,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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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교과부와 법무부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3일 교육과학기술부와 법무부 명의의 보도자료를 받았다. 제목은 ‘다문화가정 자녀, 정규학교 전입학 쉬워진다’. 내용을 보니 교과부와 법무부가 중도입국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 공교육 환경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서로의 정보를 교환한다는 것이었다. 구체적으로 법무부는 중도입국자녀와 외국인가정자녀의 현황 통계 및 개인정보 제공,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다솜학교와 예비학교에 이동출입국서비스 운영, 교과부는 다문화 전담코디네이터(다문화학생의 정규학교 전입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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