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훈

동아일보 전 편집국장, 논설위원
  • 정치

    새만금 잼버리 “국격 추락, 남탓만 말고 내탓 좀 해라”

    문재인 대통령까지 ‘사람의 준비 운운’ 남탓 대열에 ‘사람의 준비 부족’은 윤석열 정부도 책임져야 마땅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공방·잡음 끊이지 않았던 2023 새만금 잼버리대회도 막을 내렸다. 여야는 본격적인 ‘불꽃 공방’에 나섰다. 당장 16일과 25일, 국회 행안위와 여가위가 관련 현안질의를 한다. 진상을 규명해 문제의 근인을 찾자는 데야 누가 토를 달 건가? 그러나 염불보다는 잿밥에만 관심이니 가관이다. K-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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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최영훈 칼럼] 인촌 김성수를 위한 변명

    대한민국 세운 건국영웅 김성수를 기리는 판소리 책 출간 6.15 남침 불발에 그치게 만든 요인 중 하나 농지개혁에도 지난 3월, 인촌 김성수의 삶을 판소리와 희곡으로 만든 책이 출간됐다. 제목은 <건국영웅>(춘추관 발간). 장편 <하의도>를 쓴 김남채 작가가 인촌의 삶을 소재로 펴냈다. 인촌이 평생 실천한 좌우명 ‘공선사후, 신의일관’은 동아일보 편집국 벽에도 붙어있다. “공선사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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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김지하·이문열 이어 ‘내 새끼 지상주의’ 비판 김훈에까지 언어 테러

    “하얼빈역에서는 옴과 감이 같았고, 만남과 흩어짐이 같았다…” 작년 출간된 김훈 작가의 <하얼빈>에 나온다. 김훈 문장 치고는 길다. 그러나 장소 부사 외, 주어 동사만 있다. 분칠을 하는 꾸밈말을 그는 극도로 절제한다. 그래서 뼈대와 꼭 필요한 살만 붙여 구성한다. 어릴 때부터 김훈은 혼자 놀기 좋아한다. 그가 태어나던 해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됐다. 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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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토요화제] 포도 취향의 와인복합공간 ‘도운’

    수입주류협회장 마승철, 나라셀라 상장 이은 회심의 오픈 안동 아무술대잔치 테마파크도 단단히 준비해 꼭 성사를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안세병원 사거리에 와인 복합문화공간 ‘도운(萄韻)’을 열었다. 필자의 절친 마승철이 주인이다. 도운은 와인 접근성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설립한 국내 첫 와인 복합문화공간인 셈이다. 435평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7층과 루프탑까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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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8.15 광복과 자유민주주의’ 세미나…윤석열 정부 비판도

    좌장 송상현·김형오·김황식·이경숙··· 발제 박지향·서희경·박찬욱 ·윤평중  “윤 정부 비민주적 자유주의의 모습” 인생기록을 세웠다. 세미나에 귀를 쫑긋 세우고 메모했다. 4시간 넘게 공부하듯, 귀를 기울였다. 촌철의 멘트들을 메모하고 되새겼다. 좌장은 1부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ICC)소장, 2부 김형오 전 국회의장, 3부 김황식 전 국무총리, 종합토론 이경숙 전 숙대총장. 발제자들 면면도 간단치 않고, 발제문도 논문 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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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와운’의 시선] 매미, 허물 벗다

    삶과 죽음, 생사의 공존 한조각 구름이 흩어지듯 숨이 훅 바람결에 날라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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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쌍방울 대북 송금’ 이화영 재판, 김형태 변호사 메가톤급 안전핀 뽑아

    ‘쌍방울 대북송금’이라 쓰고, ‘이재명 PP’로 읽다 이해찬이 보내 평화부지사된 이화영 키맨, 이재명까지 ‘쓰리 李’ 언론 8일 이화영 재판파행 겉만 다루고, 메가톤급 핵심 놓쳐 [아시아엔=최영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으로 기소된 이화영. 그의 직함은 전 킨텍스 대표이나, 의원보다는 평화부지사가 어울린다. 그때 전후의 행적으로 재판도 받고 있다. 민변 회장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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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최영훈 칼럼] “‘새만금 잼버리 참사’ 공동위원장 행안·문체·여가부 장관 경질을”

    전광석화로…YS DJ는 민초의 소리에 귀 기울였다 “오만하다!”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더 악랄한 빌런(Villain)의 존재 탓이다. 시쳇말로 그 악당이 있는 한 괜찮다는 거다. 의도했든 아니든, 참으로 ‘적대적 공생’이다. 검은 돈 카르텔에 묶인 그 당이 결국 쪼개지면 용산이나 웰빙 국힘이 구체적인 도상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가? 내가 알기로는 없다. 과문한 탓에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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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BTS, 잼버리 국격 회복의 대역전 무대 서라”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파면 팔수록 부실 투성이다. 일국의 장관 3명이 조직위의 공동위원장이었다. 그러나 이들이 다 모인 건 단 한차례였을 뿐이다. 잼버리대회 개막 한달 보름 전 6월 16일이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포함한 조직위 공동위원장 5명 등 20명이 참석했다. 온열 질환자를 위한 야전침대와 비상상황을 대비한 예산 35억원 증액이 안건이었다. 여가부측은 “꼭 필요하냐? 국비를 함부로 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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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잼버리 피날레, K-팝 공연으로…김관영 전북지사 가장 큰 책임

    총체적 부실, 총체적 책임 물어야…아래 아닌 윗물들부터 새만금 잼버리, 급감추세 한국스카우트에도 초대형 악재 윤석열 대통령이 칼을 뽑아야 한다. 태풍 지나고, 잼버리도 막을 내린 뒤에 말이다. 7년 세월 동안 무엇을 했는가? 감사와 수사로 총체적 부실로 전세계에 망신살 뻗친 2023 새만금 잼버리를 해부하라. 총체적 부실에는 총체적 책임이 따라야 한다. 잘못을 가려내 엄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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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중국 비밀경찰’ 의혹수사, 형법상 간첩죄 적용 법원 반대로 못해

    ‘중국 비밀경찰’ 의혹 수사에 필요한 형법상 간첩죄 개정이 법원 반대에 가로막혔다. 한강변 중식당에서 중국 비밀경찰이 재한중국인 영사 업무를 했다는 의혹은 충격이었다. 국정원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으나 성과 없이 종결됐다. 형법상 간첩죄 조항은 구멍이 뻥 뚫려있었다. 모처럼 여야 합의하듯 개정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법원행정처 반대로 발목이 잡혔다. 지금도 소위에서 발이 묶여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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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최영훈 칼럼] 국격 맞게 인품과 실력 겸비한 대법원장을

    사법부 바로 서야, 대한민국 바로 선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실정 중 최악이 ‘3권분립 허물기’라고 질타한 바 있다. 이른바 사법부를 비롯, 각계에서 ‘주류의 교체’, 문 대통령 집권기 때 관철에 성공했다. 지방법원장 중 꼴찌를 수장으로, ‘사법의 정치화’를 부른 부작용은 참 크고도 깊었다. 김명수 대법원의 잘못은 퇴임 후 백서를 써야 한다. 스스로도 거짓진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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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김은경 잇단 악재에 박지원 “다 끝났어요!”…이재명 침묵

    위기의 이재명, 초대형 ‘김은경 악재’에도 침묵만 지킬 수밖에 없는가? 박지원도 “교체하라!”는데, 제 발등 도끼로 찍는 자기부정이라 못하는 것인가? ‘환골탈태’. 혁신하라고 불렀건만 혁신의 도마에 올랐다. 혁신위원장 김은경이 거야 민주당에겐 초대형 악재다. SNS에 김은경의 지난 여름 사건도 속출한다.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 당시 “…외국어대 법대 교수였고, 보험법이 주다. ‘삼성 사냥꾼’으로 유명하고, 보험법 수업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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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명화] ‘9번째 날’…나치시대 “양심과 신앙 어떻게 지켜낼까?”

    ‘ 나치 시대, 유럽 신부들의 고난과 박해를 그린 수작 “과연 양심과 신앙, 종교는 무엇?” 날 선 질문을 던져  생지옥 다하우에서 휴가를 받았다. 나치 치하 룩셈부르크가 배경이다. 다하우에서 끔찍한 날을 보낸 장 베르나드 신부의 실화를 기초로 했다. 신부 바라크 2호 487을 영화한 작품. 두 주인공의 열연이 영화의 백미다. 앙리 크레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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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환경부·산림청 산하 ‘이권 카르텔’ 공직 출신 ‘놀이터’

    정치인 선호 않는 기관 “눈에 안 띄니 해당 기관 출신 활개” ‘물 좋고, 힘센 데’는 이목 집중돼 눈치라도 보지만, 여긴… 자고로 이권카르텔은 음지에서 더욱 번성한다. 자리카르텔은 햇빛 없는 곳에 크는 독버섯이다. 환경부 산림청 등의 산하기관 카르텔 얘기다. 정권교체 후 퇴직 공무원들 싹쓸이 판이 됐다. 공직 출신들 끼리끼리 나눠먹기 카르텔이다. 환경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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