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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투어 42]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직접 방문 아랄해 생태 복원 국제적 관심 촉구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2010년 4월 반기문 당시 UN 사무총장이 이곳 무이낙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 이곳에 온 반 총장도 저기 저 배들을 하나하나 둘러보며 사태의 심각성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아랄해의 생태계 파괴 현실에 충격을 받고, 지구상 최악의 환경재앙이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그 뒤 2014년 10월에는 아랄해 환경개선 국제회의가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우르겐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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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우즈벡 투어 41] 미르지예요프 대통령 유엔총회서 아랄해 복원 ‘호소’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쟈혼기르씨는 아들 가족이 여름방학을 맞아 우즈베키스탄 국경을 넘는 기차를 타고 400km쯤 달려 쿤그라드(Kungard)까지 왔고, 그곳에서 버스로 무이낙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에서 바라본 아랄해와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아랄해 걱정이 많아요. 아랄해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이어주는 상징적인 랜드마크예요. 여기 오면서 우즈베키스탄 국경을 넘는 데 한 시간 넘게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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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투어 40] 30년만에 대통령 교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두나라의 하나된 염원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버스에서 내려 한동안 왁자지껄하던 여행단 일부가 골조만 남아 서글픈 배 위로 올라갔다. 중년 여성 한 사람은 뱃머리에 서서 영화 <타이타닉>의 윈슬렛을 흉내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선박 아래 다른 여행자들은 배꼽을 움켜쥐며 사진찍기 바빴다. “It’s been 84 years and I can still smell the fresh paint.(84년이나 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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