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의 마스퉁에서 30일 자살폭탄 레러범이 폭약을 실은 차량을 시아파 순례객들을 태운 버스에 충돌시켜 19명이 사망했다고 한 정부 관리와 목격자들이 밝혔다.
이에 앞서 파키스탄 북서부에서는 탈레반 반군에 납치됐던 지역 경찰 21명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었다.
파키스탄에서는 올 한 해 시아파를 이단자로 간주하는 과격 수니파들에 의한 테러가 급증했으며 발루치스탄주는 특히 이 같은 테러가 많이 발생했다.
19명의 사망자 외에 2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자들 대부분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아파 순례객들을 태운 버스는 시아파의 성지로 알려진 이란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파키스탄의 1억9000만 인구 가운데 약 15%가 시아파 무슬림이며 발루치스탄주는 시아파 무슬림이 가장 많은 곳이다.
올 들어 과격 수니파의 테러로 숨진 시아파는 약 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인권단체 후먼 라이츠 워치는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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