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기사문화

[오늘의 시] ‘추분’ 홍사성

강아지풀

추분

태양이 황도의 절반을
지나가고 있다

오늘부터
낮은 짧고 밤은 점점 길어진다

걱정쯤 안 해도 된다
반만 견디면
다시

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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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성

시인, '불교평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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