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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브리핑 5.10~5.16] ‘자가용 시대’ 징후부터 사이버 해킹까지

평양에 도착한 중국 국비 유학생들 <사진 연합뉴스, 주북 중국대사관 위챗 계정 캡처>

중국 국비유학생 70명 평양 도착
2026년도 중국 정부 장학생 70명이 5월 9일 평양에 도착했다. 북한은 2024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재개했으며, 중국 국비유학생은 2024년 41명, 2025년 62명, 올해 70명으로 증가했다. 북중 인적 교류 회복 흐름을 보여준다.

북러 인적 교류 둔화 조짐
올해 1분기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인은 1,034명으로 최근 2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약 2,500명에서 절반 이하로 줄었고, 관광객도 305명에 그쳤다. 북러 밀착 기조와 달리 실제 민간 방문 흐름은 계절적 요인과 관광 수요 한계 속에 조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북한 여자축구단 방남 승인
정부는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39명의 방남을 승인하고 방문증명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방남 기간은 5월 17일부터 24일까지다. 북측이 남북관계를 ‘두 개 국가’로 규정한 상황에서, 남측은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른 절차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탈북 국군포로, 북한 상대 손배소 승소
서울중앙지법은 탈북 국군포로 생존자 5명이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1인당 2,100만원, 총 1억500만원 청구액 전부가 인용됐다. 국내 법원이 북한의 국군포로 강제노역 책임을 거듭 인정한 세 번째 판결이다.

평양 ‘자가용 시대’ 진입 징후
최근 평양에서는 개인 소유 차량을 뜻하는 노란색 번호판 차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2024년 관련 법을 개정해 개인 자가용 소유 절차를 구체화했다. 대북 제재 속에서도 중국 경유 차량 유입이 늘며 평양 상층부 중심의 소비 변화가 드러나고 있다.

북한, 사무직 정년 3년 연장
북한은 사무직 근로자의 연로보장 나이를 남성 60세에서 63세, 여성 55세에서 58세로 연장했다. 김일성종합대학학보에 실린 논문을 통해 확인된 내용으로, 북한도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제도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U-17 여자축구, 월드컵 출전권 확보
북한은 U-17 여자 아시안컵 8강에서 태국을 꺾고 4강에 진출하며 2026 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조별리그와 8강까지 4경기 27득점 무실점으로 압도적 전력을 보였다.

북한, 지난해 가상자산 2조원 이상 탈취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2조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서관리 솔루션 침투, 공급망 공격, 딥페이크 화상면접을 통한 위장 취업, 스마트폰 원격 초기화 등 수법도 고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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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siaN 편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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