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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브리핑 5.3~5.9] ‘통일 삭제’ 개헌 추진…러 전승절 열병식서 북한군 첫 공개 행진

북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청년동맹) 제11차 대회 참가자들이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5일 보도했다.

1. 러 전승절 열병식서 북한군 첫 공개 행진…북러 밀착 과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에 북한군이 처음으로 공개 행진하며 북러 군사협력 강화 흐름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최근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선 지원설과 러시아와의 군사 교류 확대 속에서 나온 장면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푸틴 대통령이 쿠르스크 전투와 관련된 북한 장성들에게 비공개 훈장을 수여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북한은 또 ‘파병기념관’을 개관하고 열흘 만에 23만명이 참관했다고 주장하며 해외 파병을 체제 충성 및 사상교육의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2. 북, 신형 155㎜ 곡사포 전방 배치 예고…“핵보유는 헌법상 의무”
북한은 서울과 수도권을 사정권에 둘 수 있는 신형 155㎜ 곡사포를 연내 남부 국경 지역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이 강조하는 ‘적대적 두 국가 관계’ 기조와 맞물려 대남 군사 압박 수위를 높이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핵보유는 헌법상 의무”라고 주장하며 핵무력 노선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는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3. 북한, ‘통일 삭제’ 개헌 추진…‘두 국가 기조’ 공식화
북한은 헌법 개정을 통해 영토 조항을 신설하고 기존 통일 관련 표현을 삭제하는 방향으로 ‘두 국가 기조’를 공식화하고 있다. 개정 헌법에는 북한 영토가 “남쪽으로 대한민국과 접해 있다”는 표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남북을 하나의 민족공동체로 보던 기존 표현에서 벗어나, 상호 적대적 주권국가 관계를 제도적으로 명문화하려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4. 모내기 시작·여맹 대회 소집…내부 결속 강조
북한은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하며 농업 생산 확대와 식량 증산을 독려했다. 노동신문은 “다수확을 안아오겠다는 열의”를 강조하며 농촌 동원 분위기를 부각했다. 북한은 오는 7월 조선민주여성동맹(여맹) 제8차 대회를 열어 당대회 이후 이어지는 조직 쇄신과 내부 결속 분위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북한은 각종 대회와 사상교육 행사 등을 통해 사회 통제와 충성 동원 체계를 재정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0일 2025-2026 AWCL 4강전에서 수원FC 위민을 상대하는 내고향의 방한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북한 선수가 한국에서 열린 스포츠 대회에 출전한 건 2018년 12월 인천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가 마지막이다. 사진은 지난 2025년 11월 15일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AWCL ISPE(미얀마)와의 경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는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5. 조선신보 “북 여자축구 경쟁력은 육성체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최근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북한 여자축구의 경쟁력 배경으로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소개했다. 유소년 단계부터 이어지는 장기 훈련 체계와 집중 관리 시스템이 국제 경쟁력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매체들은 스포츠 성과를 체제 우월성과 연결하며 내부 결속과 대외 선전에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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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siaN 편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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