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2.20] 홍상수 ‘소설가의 영화’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2022)·인도 독립(1947)·소련, 일본령 사할린·구나시리 동북방 4개섬 편입(1946)

2026(4359). 2.20(금) 음력 1.4 을축 첫소날 세계 사회정의의 날(World Day of Social Justice)
“그대, 만남의 설레임 속 은밀한/ 기쁨의 내장까지 시리고 시린/ 아리고 아린 겨울 입맞춤의 바람, 그 깨물어대는/ 송곳니여/ 그대, 내 몸살의 이마에 와닿는/ 상긋한 서릿발의 내음/ 끝으로/ 침묵이여 사랑이여/ 좀 더 싸늘해다오/ 싸늘함의 진도를 알고 싶다/ 싸늘함의 끝장을 보고 싶다/ 이 모든 살아있음의 한계를/ 두려운 사랑의 입맞춤으로/ 사랑의 온몸 더듬기로.” -김정환 ‘겨울, 너에게’
“2월 20일, 전 영국에 국기가 휘날리고 만세 소리가 진동하게 될 대관식 날 아침. 만세! 만세! 어제 저녁부터 처마 끝과 길바닥에 앉아서 자리를 잡고 이중삼중으로 사람의 울타리를 쌓고 기다리고 있던 길가 시민들의 열광과 환호 속에 기쁨의 예장으로 몸치장을 한 톰 캔티는 아름답게 장식한 말을 타고 지나갔다. 그 유유한 태도, 품위 있고 귀여운 얼굴, 그가 실은 오파르 뒷골목 거지의 자식이라는 것을 누가 짐작이나 하겠는가?”-마크 트웨인 『왕자와 거지』
2월 20일 오늘은 첫소날(상축일), 소와 말을 부리지 않고 잘 먹이는데 소달기날이라고도 함
2월 20일 오늘은 유엔이 정한 세계 사회정의의 날
1259(고려 고종 46) 강화 마니산 이궁(離宮 임금이 특별한 일이 있을 때 거처하던 궁) 세움
1452(조선 문종 2) 김종서 등, 『고려사절요』 편찬 착수
1897(조선 고종 34) 고종, 러시아 공사관 피신 1년 만에 덕수궁으로 돌아옴
1907 보성전문(고려대 전신) 세운 이용익 연해주에서 세상 떠남(52살)
1920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미주동포사회, 미국 캘리포니아에 한인비행사양성소 설립, 1920년 7월 7일 제1회 졸업식(4명 졸업), 대홍수로 미주동포들 살림 어려워져 1921년 4월 문 닫음
1928 의열단 김지섭 의사, 뇌일혈로 일본 지바형무소에서 옥중순국(43살)
1938 안익태 작곡 ‘한국환상곡’,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초연
1952 국회도서관 개관
1968 재일동포 김희로(39살), 13명 인질로 일본경찰과 대치(김희로 사건), 이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가 ‘김의 전쟁’(감독 김영빈, 김희로 역 유인촌, 1992년 제작)
1982 『칼 맑스의 생애』 등 이데올로기서적 시판 처음 허용
1985 구정 이름을 ‘민속의 날’로 바꾸고 공휴일로 지정
1990 체코 프라하에 무역관 개설
2014 3년 4개월 만에 금강산에서 남북이산가족 상봉(-2.25까지)
2022 홍상수 감독 ‘소설가의 영화’으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은곰상)
2025 진주(글) 가희(사진) 작가의 사진 그림책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신인작가의 첫 작품에 주는 상) 대상

1816 조아키노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로마의 테아트로 아르젠티나에서 초연
– 같은 제목의 오페라 발표한 파이젤로의 추종자들이 의도적으로 소동 일으켰고 배우가 옷에 휘감겨 꼼짝 못하는 등 불상사까지 일어나 공연장은 매우 시끄러웠고, 초연을 직접 지휘한 로시니는 “꼭 암살당할 것 같은 공포를 느꼈다”고 바그너에게 실토했다고 함
– 로시니는 게을러서 침대에 누워 작곡했는데 악보가 바닥에 떨어지면 그것을 줍기 귀찮아 다시 썼다고 함
1920 미국의 북극 탐험가 로버트 피어리 세상 떠남(64살), 1886년 그린란드 탐험 1909.4.6 북극점 도달
1927 이탈리아 시인 필리포 톰마소 마리네티(50살) 프랑스 「피가로」지에 ‘미래파 선언’ 발표 “우리는 선언하노니 보편적인 다이내미즘이 동적인 감정으로 표현되어야 하며 운동과 빛이 대상의 본질을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We proclaim that universal dynamism must be rendered as dynamic sensation; that movement and light destroy the substance of objects.
1946 소련, 일본령 사할린과 구나시리 동북방 4개 섬 소련영토로 편입시킴
1947 인도 독립
1962 존 글렌(40살) 미국인 처음으로 지구궤도비행
– 머큐리 계획에 따른 첫 유인인공위성 ‘프랜드십 7호’ 타고 지구궤도 세 바퀴 돔(4시간 55분 23초) 인류사상 최초의 지구궤도비행은 소련의 유리 가가린(글렌보다 거의 1년 앞선 1961.4.12)
– 한국전 참전했던 글렌은 해병대 대령으로 제대하고 1974년 오하이오 상원의원이 됨 1998년(77살)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타고 최고령 우주비행
1970 소련 핵잠수함공장 폭발, 볼가 강 방사능에 오염
1979 영국, 북아일랜드의 준군사조직 얼스터 의용군에 징역 906년 선고
1987 브라질, 외채이자 90일간 지불유예 선언
1993 남아공 마지막 백인 대통령 프레데리크 빌럼 데 클레르크(56살) 사상 처음으로 유색인 각료 임명, 아파르트헤이트 제도 없앤 공로로 1993년 노벨평화상 받음
2012 일본 폭설 사망 103명 부상 663명
2013 러시아 우랄지역 예카테르부르크에서 만화 살인 일어남, 15살 소녀가 “더 이상은 살 수 없다”는 유서와 일본만화 『데스노트』(글 오바츠구미, 그림 오바타 타케시) 4권을 남기고 13층 집 창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 끊음
2014 우크라이나 경찰특공대, 반정부시위대에 발포 사망 100여 명 부상 500여 명
2021 미국, 30년 만의 한파 텍사스 20명 등 60여명 사망, 텍사스에 중대재난 선포
2023 조 바이든 미대통령,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깜짝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