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늘의 시] ‘메리 크리스마스’ 홍사성

오늘은
세상의 모든 성모님께 감사하는 날
예수님을 낳아주시고
부처님을 낳아주시고
남편님을 낳아주시고
아내님을 낳아주시고
송아지님 망아지님과
강아지님도 낳아주셔서
이 세상을 번성하게 하옵신
모든 성모님들은 축복 받으시옵소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촛불 켜고 찬송하오니
자애로옵신 성모님이시여
장차 황금 왕관을 쓰실
착한 아기를 안아주소서
힘 나게 따뜻한 미역국을 드시옵소서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홀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