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한국의 ‘프레시 매니저’(구 야쿠르트 아줌마)가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대만, 일본 SNS에는 이들이 끌고 다니는 노란색 냉장 카트 ‘코코’의 사진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전국에는 약 1만1천 명의 프레시 매니저가 활동하고 있으며, 발효유부터 우유, 야채 주스, 김치까지 800종이 넘는 제품을 배달한다. 이들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살피는 지역 보호자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명동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SNS에서 저장해 온 화면을 들고 다가와 ‘면역 음료’나 스태미나 제품을 찾는 일이 흔하다. 이들의 일상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상징이 됐고, 이제는 세계 관광객들이 경험하는 한국만의 특별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대규모 의료 지원 물자가 인도네시아 아체 주에 도착했다. 아체 기상재해관리청은 지난 11월 29일 밤 말레이시아 발 특수화물기를 통해 약 2톤 규모의 의약품 및 의료 장비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고메즈 메디컬 서비스와 말레이시아 인도주의 단체 블루스카이 레스큐가 공동으로 조율해 전달했다. 이는 2025년 11월 22일 아체 지역을 강타한 태풍 세냐르 이후 현지에 도착한 첫 국제 지원 물자다. 세냐르는 이틀 동안 400mm가 넘는 폭우를 쏟아부어 여러 지역에서 홍수 및 산사태를 일으켰다. 앞서 무자키르 마나프 아체 주지사는 세냐르로 4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됨에 따라 11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14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캄보디아–태국 간 국경 획정과 관련한 최신 정보는 국경사무원회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지난 11월 30일 “캄보디아–태국 국경의 측량, 획정, 경계표시 등은 국경사무원회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해 달라”며 “특히 반테아이 메안체이주 국경 표지 42–47번 구간 및 바탐방주 52–59번 구간 등 민감한 지역에 대해서는 임시 경계 측량 등에 대한 설명을 참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캄보디아 정부가 국가 주권 및 영토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파키스탄
바드르 아흐메드 모하메드 압델아티 이집트 외무장관이 파키스탄을 공식 방문, 11월 30일 육군참모총장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원수와 국방 및 안보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파키스탄 라왈핀디 육군총사령부에서 열린 회담 동안 양자는 양국 군대 간 고위급의 지속적인 교류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군사 교류, 공동 훈련, 지역 평화 및 정세 안정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앞서 압델아티 장관은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파키스탄을 공식 방문했으며,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 이샤크 다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 정치·군사 지도부와 연쇄 회담을 가졌다.
푸네 네다이, 쇼카란매거진, 이란
아쉬칸 라흐고자르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애니메이션 영화 ‘줄리엣 앤 더 킹’이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실험 영화·음악 축제에서 국제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지금까지 이란 국내외 14개 영화제에서 상영됐다. 이 영화는 이란에 서양식 연극이 도입되던 초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2D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줄리엣 역을 맡기 위해 이란으로 오게 된 젊은 배우 줄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나 할릭, 라하매거진, 레바논
교황 레오 14세가 11월 30일(현지시간) 레바논에 도착했다. 그의 방문을 앞두고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과 인근 도로는 레바논 전역에서 모여든 다양한 종교의 인파들로 가득 찼다. 이번 방문은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교황청이 이슬람과 기독교가 공존하는 국가 레바논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교황은 일정 동안 순교자 광장에서 종교 간 대화 행사, 항만 폭발 사고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교황청은 이같은 일정들을 통해 평화와 단결, 기독교 공동체의 굳건함을 지지하고자 하는 교황의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레바논 국민들도 교황을 향한 뜨거운 환영을 통해 희망에 대한 갈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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