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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뉴스바이트 2025110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강남 아파트 두 채 외에도 서울 중구·성동구·관악구 등지의 토지와 상가를 보유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원장 부부는 2000년대 법원 경매를 통해 여러 부동산을 사들여 지금까지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이 연일 부동산 투기 억제를 강조하는 가운데,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금감원장이 다주택자이자 부동산 투자자라는 점에서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 원장은 과거 강연에서 “다주택 보유를 헌법으로 금지하고 싶다”고 말했으나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당시 발언은 부적절했다. 공직자로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 원장의 재산 공개는 시스템 마비로 내년 1월로 연기됐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기자연합회(NUJM)가 “최근 기자회견 중 부적절한 태도를 보인 응 코 밍 주택지방정부 장관의 사례가 민주사회에서 언론 자유와 그에 대한 존중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응 코 밍 장관은 기자회견 도중 기자를 꾸짖는 장면이 영상으로 포착됐으며, 해당 영상이 확산됨에 따라 지난 2일 사과 의사를 밝혔다. 응 장관은 이에 대해 “당시 잘못된 발언을 했고, 그에 대한 모든 피드백을 수용한다”며 “언론인들에게 혼란과 불쾌감을 초래한 발언을 철회하며, 언론의 자유를 존중한다”고 전했다

바누 란잔,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의 올해 뎅기열 감염자 수가 7만명을 넘어섰다. 방글라데시 보건 당국은 2025년 10월 기준 뎅기열 환자 수가 7만 명을 넘어섰으며, 278명이 뎅기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약 15,866명이 뎅기열로 입원했으며, 10월에는 그 수가 22,520명으로 한 달 만에 4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지난 11월 1일(토요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뎅기열 신규환자 651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11월과 12월 사이 간헐적인 비가 계속될 경우 겨울 내내 감염 위험이 지속될 것”이라 경고하며 효과적인 모기 방제 활동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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