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울산에서 경찰 제복을 입은 사칭범이 영상통화로 신뢰를 얻은 뒤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게 해 돈을 빼내려는 신종 보이스피싱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한 70대 여성이 ‘은행원’을 사칭한 전화로 통장 인출 경고를 받은 뒤 곧바로 경찰관 복장을 한 3명과 영상통화를 했다. 이들은 “악성 앱을 제거하라”며 보안 앱 설치를 유도했는데, 실제로는 원격 제어 프로그램이었다. 이어 ‘금감원 직원’을 사칭한 범인이 “무죄 입증을 위해 골드바로 바꿔 조사받아야 한다”고 속였으나, 은행원의 신고로 1억 원 인출은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영상통화로 신분을 밝히는 경찰이나 검사는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왕립경찰(RMP)이 오는 2025년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ASEAN Summit)에 대비해 철저한 경호와 보안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흐드 할리드 이스마일경찰청장은 세계 각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면적인 보안 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설명하며 “우리 국민들도 도발 행위나 허위 정보 유포, 공포나 혼란을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오우 보릿 캄보디아 상원 제1부의장이 캄보디아가 국제법에 준수해 국경문제에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51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서 위기 상황에서의 인도주의 활동을 주제로 연설하면서 “캄보디아–태국 국경 문제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해야 건설적인 접근이 가능하며, 양국의 국경 문제는 국제법에 의거해 정의됐다”고 밝혔다. 보릿 부의장은 1904년 프랑스–시암 협약, 1907년 프랑스–시암 조약과 그에 따른 지도를 예로 들며 “국제사법재판소(ICJ) 또한 1962년과 2013년 이러한 사실들에 기반한 판결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캄보디아와 태국은 지난 2000년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그에 따라 양측이 자의적으로 국경 지역을 변경할 수 없게 됐으나 일방적으로 국경을 해석하면서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바레인
바레인의 한 국회의원이 국제사회에 입법, 교육, 언론 정책을 통한 종교 간 대화의 제도화를 제기했다. 바레인 상원인 수라 협의회의 하라 람지 파예즈 의원은 국제의원연맹 총회에 참석해 “이러한 플랫폼이 제도화 된다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증오 발언을 근절하고 종교에 대한 이해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의원들이 차별을 금지하고 종교적·사상적 자유를 촉진하는 법률 제정을 지지해야 한다”며 “바레인은 공존과 관용을 기반으로 종교 간 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안전하고 공정하며 포용적인 미래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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