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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 김응교 교수와 만나다..고양작가회의 문학콘서트

고양작가회의(회장 문창길 시인)는 10월 25일 오후 4시 고양시 토당플랫폼 다목적실에서 ‘2025 작가와 함께하는 시민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숙명여대 김응교 교수(시인·문학평론가)를 초청해 항일시인 윤동주를 재조명한다.

김응교 교수는 윤동주의 탄생에서부터 이른 죽음까지, 그의 삶의 궤적이 새겨진 공간들을 답사하며 쓴 신간 <윤동주-문학지도, 걸어가야겠다>(2025)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그는 윤동주의 시 세계를 ‘사랑의 시학’으로 해석하며, 변두리와 고아·난민·노동자·여성, 그리고 사라져가는 한글을 사랑한 시인의 인간적 면모를 들려줄 예정이다.

대표작 「서시」와 「별 헤는 밤」, 「십자가」 등의 낭독이 이어지며, 시노래 가수 조충철이 윤동주 시에 곡을 붙인 노래를 공연한다. 사전행사로는 회원작가와 시민이 윤동주 및 김응교 시를 낭송하며, 강연 후에는 작가와 시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김응교 교수는 『처럼-시로 만나는 윤동주』, 『백석과 동주』 등 윤동주 연구의 권위자로, 현재 숙명여대 교수이자 신동엽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문창길 회장은 “윤동주의 시는 개인의 구원을 넘어 민족의 고통을 증언한 저항문학”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시를 통해 자유와 인간 존엄의 의미를 다시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작가회의는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문학단체로, 시민과 작가가 함께 호흡하는 ‘시민문학 콘서트’를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문학 향유권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경기문화재단·고양특례시·고양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며, 문학과 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상기

아시아엔 기자,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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