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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뉴스바이트 20251010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14명 가운데 박정희·전두환·노태우 등 3명을 배출하며 군 내부는 물론 정치·사회계 엘리트 양성의 요람으로 불려온 육군사관학교가 위기에 처했다. 2021년 입학해 올해 초 임관한 육사 81기의 임관율은 정원 330명 중 223명으로, 역대 최저인 67.6%에 그쳤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육사 생도의 32%가 장교 임관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도 퇴교한 81명 중 80% 이상이 ‘진로 변경’을 이유로 들었다. 경직된 조직 문화, 낮은 보상, 제한된 승진 기회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공군·해군사관학교 임관율도 70%대로 떨어지며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급 간부 감소가 전투력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며, 군의 사기 진작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지난 9월 태국과 공동 국경위원회(JBC) 회의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태국 측의 구성원 변경으로 지연됐다”고 밝혔다. 그는 가까운 시일 내에 JBC 회의가 개최되길 기대한다며 “지난 9월 10일 캄보디아 코콩 주에서 열린 제1차 특별 국경일반위원회(GBC) 회의에서 합의가 도출됐으며, 양국 국방부 최고위층도 JBC를 통해 국경 문제를 해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합의문에 따라 JBC 회의는 국경 문제를 최우선 의제로 다룰 것이며, 논의 결과에 따라 양측이 공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파키스탄
파키스탄 대법원이 신성모독 혐의로 23년간 수감돼 있던 기독교인 안와르 케네스에 무죄를 판결하고 석방했다. 안와르 케네스는 2001년 9월 신성모독 혐의를 받았고, 2014년 6월 사형 판결을 받기도 했다. 2017년 12월 파키스탄 대법원은 그를 위한 국선 변호인을 지정했으나, 케네스가 거부함에 따라 파키스탄 변호사회에서 지정한 변호인이 그의 법적 대리를 맡았다. 앞서 의료진은 안와르 케네스가 양극성 정동장애를 앓고 있다고 진단했으며, 이번 판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대법원은 “케네스는 경미한 조증 상태를 겪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한 약물 복용과 정기적인 진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바누 란잔,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에서 약 1,300만 명이 시력 손상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안과 질환 환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방글라데시 국립안과연구소는 매일 3,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안과 질환으로 진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의학전문가들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흔한 안과 질환은 백내장과 망막병증으로, 주요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어린이들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을 사용하면서 시력이 손상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바레인
카타르가 주말을 기존의 금요일–토요일에서 토요일–일요일로 변경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카타르 당국은 “금요일이 근무일이 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지만 사실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최근 카타르에서는 이슬람 국가 대다수가 휴일로 지정하고 있는 금요일을 근무일로 변경하고 휴일을 토요일–일요일로 전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카타르와 같은 걸프협력회의(GCC) 소속인 아랍에미리트(UAE)는 2022년 주말을 토요일–일요일로 변경함에 따라 일부 연방 정부에서도 주 4.5일 근무제를 도입한 바 있다. 당시 UAE 당국은 휴일 변경에 대해 글로벌 시장과 발걸음을 맞추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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