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추석 연휴 산행이나 벌초 중에는 ‘독(毒) 삼총사’인 독사·말벌·독버섯 사고가 잦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독사에 물린 환자는 174명, 벌에 쏘인 환자는 1474명에 달했다. 뱀에 물리면 몸을 움직이지 말고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두는 것이 중요하다. 말벌은 어두운 옷과 향수, 진동에 민감하므로 밝은 옷을 입고 벌집을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또한 식용 버섯처럼 보여도 독버섯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함부로 채취해 먹지 말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작은 부주의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수무드 플로틸라(GSF) 인도주의 임무에 참여한 말레이시아인 23인의 귀환을 성대하게 맞이한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이번 행사가 말레이시아와 팔레스타인 간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GSF 활동에 참여한 영웅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23인은 지중해 레드존 R3 해역에서 선박이 요격된 후 이스라엘 정권에 억류됐으나 이후 석방돼 이스라엘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옮겨졌다. 이들은 6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할 예정이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훈 센 캄보디아 상원 의장이 한국의 국경일을 맞아 축전을 보냈다. 훈 센은 “한국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번영을 통해 세계 개발과 협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 굳게 믿는다”며 “1997년 외교 관계를 재수립한 이래, 캄보디아와 한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역사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히며 양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했다.
바누 란잔,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정부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던 인도주의 구호 선단 글로벌 수무드 플로틸라(GSF)를 이스라엘 점령군이 나포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방글라데시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GSF 선박 나포는 국제법의 중대한 위반”이라며 “이스라엘은 구금한 모든 인도주의 활동가와 구호 인력들을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은 불법 점령을 종식하고, 국제 인도법을 준수하며, 가자지구에서의 집단학살을 즉각 중단하고 인도주의적 봉쇄를 해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푸네 네다이, 쇼카란매거진, 이란
두 편의 이란 단편영화가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라멕 아민 카제미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Paper Flowers’은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37회 히로나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이 영화는 성공한 여성 작가가 실패를 겪은 후 버려진 저택에 틀어박혀 다시 글을 쓰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자바드 간지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단편영화 ‘Vir’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캐나다 리치먼드 힐에서 열리는 제6회 히커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이 작품은 자신이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잊은 한 노인의 삶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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