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2025년 7월 8일, 경북 구미의 공사 현장에서 베트남 출신 20대 노동자가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의 기온은 36.5도, 습도 68.2%, 체온 40.2도를 기록했으며, ‘습구 온도’는 31도로 생존 한계를 넘었다. 20일이 지난 지금도 수도권은 열대야와 폭염에 시달린다. 습구 온도는 기온과 습도의 합작으로, 30도를 넘으면 생명을 위협한다. 기후 과학자들은 “더위가 아니라 습도가 사람을 죽인다”고 경고한다. 1994년 7월 김일성 사망 소식을 전하던 그 무더운 여름과 닮은 2025년 7월, 이번엔 이주노동자의 죽음이 우리를 되돌아보게 한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과도정부의 최고 고문인 무함마드 유누스 박사가 “방글라데시가 아세안(ASEAN)의 정회원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이 제안이 말레이시아 국민정의당(PKR) 누룰 이자 안와르 부총재에게 전달됐다. 유누스 박사는 “우리가 아세안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말레이시아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가 방글라데시의 가입 신청을 공식적으로 승인하고, 향후 정회원국이 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와 태국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7월 28일 자정부터 발효되는 휴전에 합의했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푸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과 다음의 세 가지 주요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첫째,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휴전이 2025년 7월 28일 00:00부터 발효된다. 둘째, 양국 군 사령관 간의 비공식 회의가 2025년 7월 29일 오전 7시에 열린다. 셋재, 캄보디아-태국 공동 경계 위원회(GBC) 회의가 2025년 8월 4일 캄보디아에서 열린다.
훈 마넷 총리는 양국을 중재한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양측의 휴전 모색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온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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