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뉴스바이트 20250706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캄보디아 출신 당구선수 스롱 피아비가 5일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김가영을 세트 스코어 3-1(11-6, 10-11, 11-9, 11-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1세트씩 주고받은 뒤, 3세트 9-9 접전 상황에서 스롱이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가져왔다. 4세트에서는 단 8이닝 만에 11-2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이후 1년 4개월 만의 결승 진출이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개인 통산 8번째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 스롱은 “오랜만에 결승에 올라 기쁘다.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결승 상대는 최지민을 꺾고 LPBA 데뷔 이후 처음 결승에 오른 김보라다. 결승전은 6일 밤 10시에 열린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이 “지난 5년간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1만 500명 이상의 여성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줄키플리 아마드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은 “박사는”지난 3년간 전체 여성의 65%가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지 않았다”며, “HPV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전히 제거할 수 있지만 많은 여성들이 이러한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들이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길까봐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줄키플리 장관은 “기술이 발전해 자가 채취 방식이 도입되는 등 검진 절차도 훨씬 쉬워졌다”며 “이러한 방식은 안전하고 사생활도 보호하며 통증도 없는데 정확도 역시 90% 이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파키스탄
7월 5일 파키스탄 신드 주의 수도 카라치 시의 리아리에서 6층 건물이 붕괴돼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 당했다. 카라치 리아리 지역에선 지난 달에도 이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카라치는 허술한 행정과 규정, 부실한 대응 등으로 이같은 인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참사의 대다수가 불법 건축물이나 노후된 건축물에서 발생했으며, 이들 중 대다수가 위험판정을 받았음에도 당국의 미흡한 대처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푸네 네다이, 쇼카란 매거진, 이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제17차 ECO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했다. 그는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등 각국 정상들과의 건설적인 대화를 가졌으며, 외교·경제 분야 등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이스라엘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으며 다른 회원국들도 이란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실무급 고위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슬람 국가 간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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