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2025년 6월 18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국·미국·일본 공군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한국 F-15K, 미국 F-16, 일본 F-2 전투기 등이 동원된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한반도 및 역내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 6,000명을 파병한 다음 날 진행됐다. 한미일 3국은 긴밀한 안보 협력을 이어가며 연합훈련을 계속할 전망이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6월 18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불교 승려 등을 포함한 1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연대 행진’이라 불리는 행렬에 참가해 독립기념비 주변을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태국과의 국경 분쟁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정부를 지지하기 위해 국기를 들고 행진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훈 마넷 총리는 이번 행사가 시의적절했다며 “독립기념비를 집결지로 선택한 것은 매우 상징적이며, 이는 크메르의 독립과 주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연대 행진은 캄보디아청년연맹의 주도 하에 진행됐으며, 주권·영토 보전·평화·안정을 이룩한 선대의 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치러졌다.
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바레인
바레인이 이란에 갇혀 있는 자국민들이 인접국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입국할 수 있도록 비자발급 절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바레인 외교당국은 역내 충돌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라크와 이란에 있는 자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보장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시행했다.
바레인 당국은 “해외에 체류 중인 자국민의 귀국을 위해 외교 공관 및 관련국들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비자발급과 여행절차 간소화 등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화요일 바레인과 투르크메니스탄 외무장관은 유선을 통해 이란 내 바레인 국민들을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대피시킨 뒤 본국으로 송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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