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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뉴스바이트 20250612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국수를 함께 들었다. 이날 일정은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됐으며,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 주요 참모들이 동석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실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마친 후, 인근 매점에서 기자단과 차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언론과의 소통을 강조해왔으며, 최근 기자회견에서는 “정기적인 간담회나 질의응답이 많을수록 좋다”고 밝혔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전통적인 명절인 하리 라야 아디르하 풍속이 변화하고 있다. 기성 세대는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지만 젊은 세대는 연휴 동안 태국 남부의 핫야이, 사툰, 나라티왓 등으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동안 국경검문소를 넘나드는 인원이 13,000명을 넘었으며, 이 중 약 7,000명은 태국인, 약 5,000명이 말레이시아인이라 전했다. 실제로 국경 출입국 사무소 부근에서도 말레이시아 번호판을 달고 있는 차량들이 긴 행렬을 이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태국을 경유해 고향으로 돌아가는 귀성객들도 있었다. 국경검문소를 두 차례 통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기 때문이다. 명절 동안 말레이시아 켈란탄으로 귀성했던 한 시민은 “태국을 경유하면 교통 체증 없이 약 3시간 반만에 도착할 수 있지만 말레이시아 도로를 통해 가면 7~8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2025년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회의(UNOC3)에 참석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정상회담에서는 무역 및 경제, 국방 및 안보, 에너지, 문화 등 주요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가 논의됐다.
이와 관련해 캄보디아 정부는 “프랑스 무역 장관이 이끄는 사절단이 캄보디아를 방문해 양국 무역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도 “지뢰 제거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캄보디아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한다”며 캄보디아에 대한 국방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파키스탄
파키스탄 정부가 2025~2026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예산안은 총 624억 달러 규모다. 이 중 국방비는 2조 5,500억 파키스탄 루피(약 12조 3600억원)로, 전년도 2조 1,000억 루피(약 10조 1800억원)보다 20%가량 증가했다. 국방부 예산 증액은 최근 인도와의 군사적 대치 상황 이후 이뤄진 것으로, 지역 안보의 긴장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바레인
바레인의 여름철 오후 야외작업 금지 조치가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 달간 시행된다. 바레인 당국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정오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된 장소에서의 작업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는 사업장은 최대 3개월의 징역과 무거운 벌금형에 처해진다. 해당 조치는 매년 여름철 시행되는 것으로, 근로자의 권리 보호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상 상황을 반영해 6월과 9월에 각각 15일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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