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 뉴스바이트

아자뉴스바이트 20250531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대선 사전투표 이틀 동안 투표용지 반출에 이어 대리투표·미개표 용지 발견까지 드러나면서 선관위의 허술한 선거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김포, 부천에선 지난해 총선 당시 유실된 투표용지가, 서울에선 사전투표 보조원이 남편 대신 투표하다 적발됐다. 용인에서는 이미 기표된 용지가 회송봉투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선관위는 관리 미흡을 인정하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정치권에선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가 캄보디아가 내전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지켜온 경험담을 공유했다. 훈 마넷 총리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0회 닛케이 아시아의 미래 포럼에 참석해 “캄보디아는 그 어떤 것보다 평화를 최우선으로 여긴다”며 “과거의 경험으로 비춰볼 때 평화를 되찾는 것보다 지켜나가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밝혔다. 총리는 또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세상의 모든 국가는 자국민을 전쟁으로 몰아넣지 않을 책임이 있으며, 평화를 위협하는 그 어떤 충돌이나 혼란을 유발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파키스탄
파키스탄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이 결혼 가능 최소 연령을 18세로 명시한 아동결혼금지법에 서명했다. 새 법에 따르면 남녀 중 한 명이라도 18세 미만인 경우 결혼이 성립되지 않으며 법을 위반한 자는 최대 10년의 징역형과 10만 파키스탄 루피(약 49만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파키스탄 법원은 미성년자가 포함된 혼인 관계가 적발될 경우 즉각 금지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익명의 제보자가 있을 시 그의 신변을 보호할 의무를 지니게 된다.

바누 란잔, 아시아엔, 방글라데시
일본 당국과 기업들이 향후 5년 간 최소 10만명의 방글라데시 노동자를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본 내 심각한 수준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방글라데시 과도 정부의 수반인 무함마드 유누수 최고 고문의 일본 국빈방문 기간 동안 이뤄졌다. 유누스 고문은 지난 목요일 도쿄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해 “방글라데시 과도 정부는 우리 국민들이 일본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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