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회] 장애청소년들의 특별한 외침, ‘나는 나야! I’m Me!’

2025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5월 20~28일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
장애청소년들의 창의적 감성과 열정을 담은 미술작품들이 시민들과 만난다. ‘2025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 나는 나야! I’m Me!’ 전시가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사동의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각자의 개성과 색깔을 고스란히 담은 장애청소년들의 회화,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포스터에 소개된 작품은 김근태, 김지겸 작가의 <피어나는 꿈>으로, 푸른 배경 위에 피어난 해바라기들이 자유롭고 생동감 있는 붓터치로 표현돼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사)한국장애인부모회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장애와 상관없이 모든 청소년이 지닌 표현의 자유와 예술적 잠재력을 조명하며, 사회적 공감과 연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가 단순한 감상의 자리를 넘어, 장애청소년들의 가능성과 창조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