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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뉴스바이트 20250520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한국 정부가 사찰음식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육류, 생선, 마늘, 파 등과 같은 자극적인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사찰음식은 불교의 핵심 가치들을 담고 있는 채식 중심의 식단이다. 사찰음식은 고려시대로 시작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한국의 식문화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사찰음식은 또한 조선시대의 발효음식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지역 간 식문화 교류를 통해 문화적 연결고리를 형성하기도 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 보건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12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보건부는 공식성명을 통해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JN.1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며 감염 확산을 억제하고 지역사회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6개월마다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장려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캄보디아 보건부는 특히 고령자, 만성 질환자, 면역 저하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파키스탄
지난 밤 파키스탄 남부 신드 주 마틀리에서 테러조직의 핵심 간부인 라자울라 니자마니(아부 사이풀라)가 암살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아부 사이풀라는 오토바이를 탄 3인조에게 총격을 당했으며 가해자들은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부 사이풀라는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라슈카르에타이바(LeT)의 고위직으로, 인도에서 수차례 발생한 폭력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인물이다. 아부 사이풀라는 LeT의 자금 조달, 보급 등을 담당했으며, 인도로 테러리스트들이 침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부 사이풀라는 마틀리에서 신실한 종교인으로 위장해 거주하고 있었으며, 파키스탄 정보기관은 그의 마틀리 거주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누 란잔, ATN 방글라TV,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성인의 4분의1이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이들 중 절반 가까이가 자신이 고혈압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글라데시 국립심쟁자단병원 연구소는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열린 세미나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고혈압은 심장질환, 뇌졸중, 신부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불러올 수 있다”며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균형 잡힌 생활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바레인
바레인이 바티칸에서 열린 교황 레오 14세의 즉위 미사에 사절단을 파견했다.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 신자인 바레인은 바티칸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2022년 11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레인을 방문한 적도 있다. 바레인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교회는 20곳으로 주로 아시아 국가 출신의 외국인들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또한 신자의 수는 적지만 기독교인들은 2002년 이래 의회 상원의원으로 꾸준히 선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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