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수이, 레저 라이브와 생태계 연동

<사진=수이>

수이, 레저 라이브(Ledger Live) 지원으로 더 많은 토큰 접근성과 투명한 서명 지원…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자가 보관 경험 강화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수이(Sui)가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보안 기업 레저(Ledger)와 협력해, 수이 생태계를 레저 라이브(Ledger Live)와 연동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통합을 통해 수백만 명의 레저 사용자들은 SUI 토큰은 물론 수이 기반 다양한 토큰들을 레저 라이브에서 직접 보관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협력은 수이의 활발히 성장 중인 디파이(DeFi) 생태계를 보다 많은 사용자에게 열어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SUI 및 수이 토큰의 자가 보관(Self-Custody) 접근성이 크게 확대되는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20%를 보호하고 있는 레저는 디지털 자산 보안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이번 통합을 통해 사용자들은 SUI와 수이 생태계 토큰을 레저 라이브 내에서 직접 구매, 송금, 수령할 수 있다. 스왑(Swap)과 스테이킹(Staking) 기능도 연내 추가될 예정으로, 보다 폭넓은 생태계 참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안 로저스(Ian Rogers) 레저 CXO는 “레저의 사명은 사용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최고 수준의 보안과 사용자 경험 속에서, 자가 보관의 원칙을 지키며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수이 연동’을 기다려온 많은 사용자들의 요청에 응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제 수백만 레저 사용자들은 레저 라이브의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이의 빠르고 확장성 높은 네트워크에 더욱 손쉽게 접근하고 수이 자산을 직접 보관하며 보호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톰슨(Christian Thompson) 수이 재단 매니징 디렉터는 “SUI 및 수이 기반 토큰 보유자들에게 다양한 지갑 옵션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제 자가 보관을 위한 강력한 선택지인 레저 라이브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매끄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레저는 전 세계 사용자들이 수이 생태계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저 라이브의 수이 통합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초기에는 기본 기능부터 지원하고, 이후 수개월 내 추가 기능들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용자가 자산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수이의 디파이(DeFi) 생태계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수이는 zkLogin 및 다중서명 지갑 등 강력한 보안 및 직접 자산 관리 기능을 통해 블록체인의 접근성과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레저와 협력을 통해 이러한 기능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주형

이주형 기자, mintcondition@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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