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베트남 코로나19로 1분기 일자리 240만개 감소…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

실업보험에 가입하게 위해 줄을 선 하노이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근로소득자 2분기 평균소득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

지난 9월 15일 르 반 탄(Le Van Thanh) 베트남 노동부 차관은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올해 1분기에 총 240만건의 실업자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베트남에서 지난 1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다.

탄 차관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전반적인 산업분야와 기업 활동이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베트남 내에서 지난 몇 달간 많은 기업이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노동시장도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베트남 통계청에 의하면 베트남 노동자들의 2분기 평균 소득은 52만 VND(약 26만원)로, 이는 1분기 52만 5천 VND, 지난해 동기 77만 9천 VND보다 27만 9천 VND(약 14만원) 감소한 수치다. 2020년 9월 기준 코로나19 이후 소득이 감소한 베트남 노동자는 약 1,760만명에 달한다.

탄 차관은 이에 대해 “노동자와 기업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 외에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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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걸

송재걸 기자, petersong8536@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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