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의 씨에 성숙한 채소보다 3~4배나 많은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까닭은 그것 때문이다. 따라서 새싹채소에는 적은 양으로도 많은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새싹채소를 키우는 방법은 간단하다. 종묘상에서 종자를 구입하여 종이컵이나 종이박스 위에 올려놓고 물만 주면 된다. 종자를 뿌린 후 1주일 정도면 먹을 수 있다. 방법이 매우 쉬워 요즘은 씨앗을 사다 직접 집에서 키워 먹는 사람들이 많다.
가정에서 쉽게 새싹을 길러 먹을 수 있는 채소로는 순무, 무, 밀, 메밀, 브로콜리, 청경채, 보리, 케일, 알파파 등이 있다. 이런 새 싹을 혼합하여 섭취하면 암을 예방하는 데 더없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새싹을 이용한 요리도 많고, 쉽게 밥상에 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워낙 바쁜 생활과 인스턴트 식품에 물들어 있는 현대인들이라 알고도 실천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입맛을 돋우고 혀에 만족을 주는 맛 위주의 식사보다는 항암 식사를 하길 권한다.
새싹 영양 비빕밥
재료 – 무순, 알파파순, 청경채순, 브로콜리순, 배추순, 보리순, 싹 틔운 현미(10%) 현미 찹쌀(20%), 현미 멥쌀(50%), 율무(5%), 수수(5%), 기장(5%), 콩, 올리브기름, 고추장.
1) 준비된 일곱 가지 잡곡을 깨끗이 씻는다.
2) 30~60분 물에 불린 후 압력솥에 넣어 밥을 짓는다.
3) 새순들은 깨끗이 씻어 밭여 물기를 뺀다. 보리순은 가위로 자른다.
4) 밥 위에 새순들을 얹어서 올리브기름 몇 방울과 고추장을 약간 넣어 비벼서 감사히는 마음으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