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아시아언론 보도 어떻게?

특히 일부 언론은 북한의 이번 조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핵심 정책으로 주도해 온 문재인 정부에 큰 타격임이 분명하다는 분석을 내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남북관계가 더 긴장되지 않기를 바란다. 일본은 한미 양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정보를 확실히 분석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문재인 정권에 큰 충격은 불가피하다”는 분석기사를 실었다.
또 2018년 6월 1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의 유력 일간지 <스트레이트타임스>는 북한에서 가해온 일련의 위협과 거친 언사의 정점인 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북한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어떠한 조치를 취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청와대측 경고를 보도하며 우려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인도 최대 영자신문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이와 같은 극적인 조치 이후 북한은 남북 접경지대의 긴장 수위를 점차 높여나갈 것”이라는 분석기사를 냈다. 카자흐스탄 국제뉴스통신사인 <카진포름>(Kazinform)은 “북한 지도부는 연락사무소 폭파를 통해 더 이상 남북 양국 간에 대화를 통해 긴장을 해소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제2차 북미회담이 열렸던 베트남의 <베트남뉴스>(VietnamNews)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 없이 마무리되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고, 이 상황이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사태 원인을 북미간의 문제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김여정이 올 들어 갈수록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며 “분석가들 사이에선 언젠가 오빠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자리를 물려받도록 대비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남북간의 평화공존..
최소한 내 생에엔 요원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