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새 대통령 토카예프, 나자르바예프 그늘 벗어날까

투표는 전국 9968개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됐으며 중앙선간위에 따르면 투표율은 77%였다. 이번 선거 득표율은 이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득표율은 토카예프(70.13%), 코사노프(15.39%), 예스바예바(5.32%), 아흐메트베코브(3.86%), 라흐임베코브(3.03%), 티스피코브(1.41%), 투겔(0.86%)로 집계됐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다른 의견을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큰 인내심을 보일 것이다.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물론 반대하는 사람들과도 대화를 해나갈 것”이라며 당선 후 포용정책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30년간 줄곧 통치해온 전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하는 의구심이 국민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다.
물론 일각에서는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 시절의 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회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웃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중앙아시아의 맹주를 자임하고 있는 이 나라가 실질적인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룰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 까닭이다.
전임 나자르바예프가 최측근인 토카예프를 대선후보로 지명하자 알마티와 누르술탄(구 아스타나) 등 대도시에서 반대시위가 벌어진 것이 그러한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반증이라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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