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경제-산업사회

中, 5월부터 국유기업 부패척결 본격화

중국에서 반(反)부패 운동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가운데 다음달부터 국유기업을 상대로 한 부패 척결 활동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창웨이둥(强衛東) 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 서기는 “5월1일부터 각 중앙국유기업 기율위 서기는 겸임하는 다른 업무를 맡지 않고 오로지 반부패 활동에만 전념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신경보(新京報)가 17일 전했다.

국유기업 기강 감독과 비리 조사를 총괄 지휘하는 창 서기는 “최근 중앙국유기업 부패사건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거대한 규모와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전국 113개의 중앙국유기업에서 부패사건이 빈발하자 기업 내부의 부패 고리 차단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으로 해석됐다.

창 서기는 또한 “중앙국유기업 기율검사와 감찰 체계도 개혁해 나갈 것”이라며 “조만간 중앙국유기업에 별도의 기율검사반을 파견해 활동하도록 하는 방안도 시범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 기업에 파견되는 기율검사반은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고위 간부들에 대한 감독에 주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창 서기는 아울러 “중앙국유기업의 다른 기업 인수·합병(M&A), 산업재산권 거래, 자산 평가, 투자 결정, 구매와 입찰 등 부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들을 중점적으로 감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지난해 사정 실무조직인 감찰실을 8개에서 10개로 늘린 데 이어 올해 들어 다시 2개의 감찰실을 신설해 금융부문과 국유기업을 집중적으로 감찰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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