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사회

中 베이징, 스모그 “앞이 안 보여”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중동부 지역에서 다시 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발생했다.

24일 베이징시 환경보호감측센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24시간 평균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심각한 오염 수준을 보였다.

둥쓰(東四) 181㎍/㎥, 둥쓰환(東四環) 206㎍/㎥ 등 시내 주요 관측 지점의 PM 2.5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인 25㎍/㎥의 10배 가까이 치솟았다.

다만 밤사이 찬 공기의 유입으로 공기 정체 현상이 완화되면서 24일부터는 스모그 현상이 점차 완화되는 추세다.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중부에서는 지난 11∼15일에도 PM 2.5 농도가 한때 WHO 기준치의 약 40배인 993㎍/㎥까지 치솟는 등 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나타났다.

이 때문에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 환자가 급증했고 산업 시설 가동이 일부 중단되는 등 ‘대란’에 가까운 사회적 혼란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차대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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